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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캠핑/낚시터

당진바다좌대낚시 친구들과 다녀온 삼길포 만석좌대 고기 파티

by 낯선.공간 2015. 11. 5.

목차

    @120510 삼길포 만석좌대 조행기, 당진 좌대 낚시, 바베큐

    새벽 5시에 화곡에서 출발하기로 한 친구들...새벽 4시에 전화를 걸어도 묵묵부답 -_-;;

    겨우 카톡에서 연락이 닿은 친구들에게 일단 송파에서 곧장 삼길포로 간다하고 먼저 출발. 

    염선생의 늦잠 덕에 본진은 8시 넘어서 입성 -_-;

    만석좌대낚시 전화번호 : 010-9292-5562낚시터 | 상세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2-1


    아?? 삼길포는 서해인데?? 바다에서 해가 뜨네??? 몇번을 와도 사진을 찍을 때만해도 몰랐는데... 글쓰다 깨달았네요.

    열 몇 분들이 단체로 오셨더군요. 왁자지껄~ 역시 좌대 낚시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와야 재밌는 낚시예요~

    해 뜨고 질 때의 색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삼길포의 랜드마크 빨간등대와 우럭 동상

    삼길포항은~

    당진바다좌대낚시 삼길포 만석좌대:010-9292-5562

    입장료: 2만원(남,여 동일/미끼 별도 구비) 숭어(3만원:6월초부터/미끼포함가격) 중학생 (1만원), 초등학생(무료)

    이용시간: 07~17시까지(하절기), 08시~17시(동절기)

    삼길포 만석좌대의 최우선 포인트의 모습입니다.

    2번 포인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쏘시지 채비 날리기 전용 포인트입니다. ㅎㅎ

    2번포인트[제가 그냥 부르는 명칭입니다.] 다들 한가롭게 낚시하고 고기 굽고, 술마시고, 테이블 하나 점령하고 아지트 삼아서 노닥거리기 딱 좋습니다.

    팔자 제일 편한 일웅이 ㅎㅎㅎ 이날 처음으로 제대로(?) 물고기를 낚아 봤다는 일웅이!

    고기를 잘굽는 우열이!

    남식이가 잡은거 반, 내가 잡은거 반? ㅋㅋㅋ을 들고 포즈잡는 우열이.

    요녀석이 개시.

    우열이와 종훈이는 고기굽기 삼매경

    내 미군 야상은 만인에게 사랑받는다. 내가 입을 수 있는 옷은 44사이즈를 입는 사람부터 XXXL를 입는 사람까지 누가 입어도 어울린다. 비싼 만큼 제 몫을 하는 녀석. 종훈이가 하루종일 입고 있어서 나는 바들바들 얼어 죽을뻔.

    다들 신났다. 고기굽는게 모라고, 사진 찍느라 바쁘다.

    일웅이가 고기 상할까봐 전날부터 생목살을 꽁꽁 얼려왔다. 모든 것을 얼려 온 일웅이. 맥주, 소주, 막걸리, 음료수, 생수....삼겹살까지 죄다 얼려왔다. T_T; 기특한녀석...-_-;;;; 고기 녹여서 굽느라 숯이 더 먼저 타버렸다.

    꽁꽁얼었던 생목살이라도, 좌대위에서 구워먹는 목살의 맛은 일품이다!

    순주까지 수원에서 한달음에 밟고 내려왔다.

    이 빛깔, 이 불 빛! 고기 맛은 쵝오!

    일웅이가 날 위해 늘 준비해주는 충주 소태막걸리의 생밤막걸리. 밤맛 우유다. 술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달달하다! 밤의 고소함까지 더해서, 사실 안주따위 필요없다.

    얼렸다 녹으면서 슬러시처럼 된 밤막걸리는 밤슬러시 음료같다. 바다위에서 고기를 구워 밤막걸리 한 잔의 맛은~~~ 안먹어본 사람은 모를듯.

    같은 바다좌대카페에서 오신 듀크라는 분께서 가장 큰넘을 선물해주고 퇴청하셨다.

    덕분에 이렇게 푸짐하게 5명이서(종훈이는 컨테이너에서 숙면중~) 또 신나게 우럭 회맛을 즐겼다. 자연산이라니까~

    이녀석들...회 처음 보나? 또 다들 사진 찍느라 삼매경이다. 38...한창 호기심 왕성할 나이...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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