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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DVD

잭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 - 톰클랜시 원작 소설

by 낯선.공간 2015. 7. 1.

목차

    잭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라는 영화는 제목부터가 반가운 영화다. 

    얘가 왜 반가울까? 얼마전 응답하라 1994가 세간의 화제 드라마였다. 

    현재 대한민국의 허리가 되어있는 30대말 40대초의 90학번 세대들의 아릿한 향수를 자극한 드라마라 그런 것이 아닐까? 



    응사 드라마속에 깨알같은 90년대의 고증들이 잊혀졌던 그 시절의 소소하고 자잘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깨워내어 종국엔 복받혀 울음까지 터트리게 만들어내었으니 말이다...

    잭라이언...



    내 기억 속의 잭라이언은 붉은10월, 패트리어트 게임 같은 빛바랜 영화들에 녹아 있다. 

    그리고 주류는 아니지만 매니아층을 나름 형성하고 있던 톰클랜시라는 작가의 팬덤들에게 응답하라고 이 영화는 명령하는 듯했다. 

    서태지와 농구만이 그 시대의 문화가 아니었다. 

    누군가 서태지에 미쳐 있을 때 동시대를 살던 몇몇은 톰클랜시에 열광하면서 그의 소설을 읽고 영화에 흥분하고 레인보우식스 게임에 밤을 새던 엑스세대도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난 코드네임 쉐도우에 응답해보았다.



    아렷하게 그리운 나의 화려했던 시절들을 떠 올리면서 .....

    x발...

    개좆망...

    평할 가치가 없다.

    과거는 이 영화에 전혀 묻어 있지도 않다.

    사실 과거를 느끼려고 보았다기 보다는 톰클랜시를 느끼고 싶었는데...

    톰클랜시 원작의 색은 전혀 없다.

    그냥 이름만 잭라이언이고, 스스로 분석가라고 우기면서 그냥 총쏘고 난리치는 킬링타임용 활극에 지나지 않는다.

    톰클랜시를 기대하고 이영화를 본다면...쓰레기.

    그냥 액션 활극을 보고 싶다면...공짜로 보는걸 추천.

    출처: <http://myblogarchive.tistory.com/154


    잭 라이언 : 코드네임 쉐도우 (2014)

    Jack Ryan: Shadow Recruit 
    7.5
    감독
    케네스 브래너
    출연
    크리스 파인, 키이라 나이틀리, 케빈 코스트너, 케네스 브래너
    정보
    액션, 스릴러 | 미국, 러시아 | 105 분 | 2014-01-16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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