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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남도여행 장흥 회진항 회령성 해물뚝배기 맛집

by 낯선.공간 2015. 9. 8.

목차

    남도여행 장흥맛집 회진항 회령성 해물뚝배기

    작년에도 장흥 노력항에서 갯바위 바다낚시 출조에서 돌아왔을 때 들렀던 회진항의 사계절 낚시점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이라 들러서 식사를 했던 곳이다.

    작년 가을에 방문했을 때는 꾀나 맛있었다.

    그 때의 맛을 기억한 우리 일행은 올해 봄 덕우도권 구도 갯바위 바다낚시에서 돌아오자마자 회령성휴게소라는 그 식당에 들렀다.

    하지만 작년의 그 맛이 아니었다. 그 사이에 주인이 바뀐 것인지...일단 해물 인심이 파악 줄었다. 반년사이에 해산물 가격이 폭등이라도 한 걸까?

    그래도 역시 전라도의 어느 식당을 가건 김치 하나만큼은 전국 팔도에서 으뜸이다. 작년보다 맛이 없어져서 실망했을 뿐, 아주 못먹을 음식이라고 칭할 정도는 아니다.

    작년의 그 맛이라면 장흥을 여행중이라면 한 번쯤 들러서 먹어보라고 권했을 테지만, 올해 봄의 맛은...딱 회진항을 방문해서 딱히 땡기는 음식이 없다면 한 번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니 차라리 노력항으로 가서 노력항 주변의 맛집들을 찾는 것이 더 나으려나?

    김치나 밑반찬의 맛은 전라도 지역 어디나 그 정도 맛은 내니까 말이다.

    그나마 화창한 날씨에 정원같은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실망감을 다소 달래주었다.

    왼쪽이 올해 방문해서 받은 해물뚝배기. 오른쪽이 작년에 방문했을 때 나온 해물뚝배기다. 가격은 그대로인데, 해물의 양은 작년만 못했다.

    김치는 전라도 음식적이라면 이 정도는 되야지! 암~

    나머지 기본 밑반찬, 남도여행의 묘미인 식도락을 아주많이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의 밑반찬인데, 메인메뉴가 아쉽다.

       

    조개 껍데기를 걷어 내니 이렇게 훵하다.

    메인메뉴는 아쉽지만, 남도여행의 별미는 역시 김치! 김치만 계속 리필해서 밥도 1과 1/3공기 뚝딱!

       

    맛평가:★★★

    청결도(외관상):★★★

    친절도:★★★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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