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조선대 병원 맛집 봉선동 미도참치

광주 조선대병원 근처 봉선동에는 참치골목이라 할만큼 참치집들이 밀집된 구역이 있어요.

아무래도 근처에 조선대병원이 있다보니, 의사나 간호사들이 자주 찾는 참치집들이 모이게 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정도인데요.

조대 병원 정문에서 2km정도 되는 봉선동에 반경 100m 이내에 참치횟집이 6~7개쯤은 있는 것 같아요.

미도참치, 이조참치, 변재경참치, 마구로(효마구로),한성참치,연어랑 참치랑, 지중해 참치까지. 모두 봉선동 주유소에서 봉선동 우체국 사이에 주욱 몰려있죠.

물론 ㅈㄷ병원 바로 옆인 충장동이나 학동쪽에도 참치집이 있긴하지만 몰려 있지는 않죠.

아마도 조선대병원이 조선대학교와 붙어 있다보니, 학교 주변에는 학생들이 넘쳐나고 학생들 취향의 상업시설들이 들어서 있는 탓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학생들보다 경제력이 있고, 학생들과 얽히고 싶지 않은 조선대 병원의 간호사 의사들이 병원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을만한 위치쯤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

학교와 직장에서 적당히 거리가 있어서 술마시면서 나눈 얘기들이 직장이나 학교로 유출될 염려도 적은 공간과 위치로 적합한 곳이 아마 봉선동 즈음의 참치집이나 고깃집이 될 것 같네요.

그 중에서 평이 꾀 좋은 곳인 미도참치집인데요.

미도참치의 위치는 봉선동우체국 바로 옆에옆에 있어요.

여느 참치집들이 그러하듯이 참치회는 당연히 리필이 되는 것이고, 각겨은 25000원부터 VIP 10만원 메뉴까지 차등.

심야에는 심야 특과 심야 스페셜 메뉴가 각각 3만, 5만원.

참치 초밥, 누룽지가 스키다시로 제공되요. 

미도참치의 가장 회심의 스키는 아마 간장새우!

참치의 맛이야 어짜피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참치니까 그 맛은 어디나 비슷하죠.

참치회의 핵심은 해동!

얼음끼 없이 살이 완전히 잘 해동되어야 참치 고유의 맛을 혀가 느낄 수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해동시켜버리면 물컹~

참치 타다키 초밥~

토치로 참치 타다키 만드는 걸 동영상으로 찍어둔게 있는데...못찾겠네요. 패스~

어제도 아내와 딸 데리고 동네 참치집에서 참치회를 배터지도록 먹었그만 또 참치가 먹고싶어지는군요.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2로 51 미도참치 전화번호 062-672-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