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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울여행

롯데몰 김포공항 스카이파크 석가산

by 낯선.공간 2015. 9. 19.

목차

    롯데몰 김포공항 스카이파크

    김포공항의 롯데백화점 주변은 예쁜 공원으로 꾸며져있다.

    김포공항이라는 특수성 탓에 그 공원의 이름은 스카이파크라고 불린다.

    롯데백화점에서 관리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정말 순수하게 예쁜 도시속의 공원일 것이다.

    이 김포공항 스카이파크는 생태연못을 기준으로 넓은 하늘숲정원, 레이크파크, 전통공원, 씨네플라자,스카이힐, 커뮤니티광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곳곳에 아기자기한 조각작품이 배치되어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육교를 통해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로 직접 이동이 가능하다. 

    아연이와(딸)과 단둘이서 드래곤길들이기2를 보고 아연이는 라바 잉글리쉬 체험전에 놀도록 내비두고 혼자 잠깐 백화점 바깥의 스카이파크를 산책하면서 찍어온 사진이다.

    이 육교 위에서 하늘숲 정원을 내려다 보는 것도 멋있다.

    나름 자작나무 숲도 조성되어 있다. 자작나무성애자인 낯선공간은 매번 이런 듬성듬성한 자작나무숲(?)의 사진 따위 찍어봐야 별로 멋지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자꾸만 셔터를 눌러오곤 한다. 

    롯데백화점 1층 야외던가?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뒷편에는 이렇게 삐쩍마른 자작나무의 비루한 숲이 있는데, 항상 갈 때마다 욕심에 셔터를 눌러온다.

    아마도 이런 자작나무성애자의 행동은 제대로 핀란드의 자작나무숲에 압도당하고 오기전에는 고쳐지지 않을 듯 싶다.

    하늘숲정원의 산책로 나무 데크로 길을 만들어 비가오는 날에도 질척거리지 않을 것 같다.

    곳곳에는 아이들이 초글링 공격을 시전하는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의 의미들은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순전히 내 멋데로의 해석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들의 무서운 초글링 공격으로 점령당해가는 도시 기반시설들을 표현하고 있다.

    광장 바닥에서 분수 물이 솟아 오르는 곳인가보다. 이 광장 안에 들어서면 오묘한 효과음이 들려온다.

    김포공항 스카이파크의 전통공원의 연못과 정자다. 한가로이 한국적인 정서의 연못정원을 감상하면서 쉴 수 있다.

    석가산이라고?? 음...

    연못에 있을법한 각종 수생생물들이 잘 부착되어 있는 연못이다.

    이 전통문양의 벽과 넓은 공터는 어떤 용도인지는 모르겠다. 유사시에 천마같은 대공방어용 전차 한대 쯤은 너끈히 자리 잡을 듯한 공간이다. 에...설마? 진짜? 교묘한데? 농담이다. 정말 이 곳의 용도는 모르겠다. 나중에 뭘 만들려고 비워둔건지는....

    스카이파크의 전통공원 연못의 물이 레이크파크쪽의 연못으로 흘러간다. 즉, 고여있는 연못은 아니라는 소리?

    레이크 파크를 둘러싼 난간 곳곳에는 난간인듯 벤치인듯 싶은 벤치들이 곳곳에 설치 되어 있고, 레이크파크 안쪽에는 분수대가 있어서 시간에 맞춰서 음악분수로 분수를 뿜어댄다. 

    레이크파크 주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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