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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 [분당 맛집] 시푸드 뷔페 바이킹스 서현역 롯데마트 1층

by 낯선.공간 2013. 2. 25.

목차

    frog14cafe.147

    [분당 맛집] 시푸드 뷔페 바이킹스

    가끔은 서현역 주변에 주차할 때가 마땅치 않아서 서현역 롯데마트에 주차를 해봤는데요.

    점심도 먹을겸 도둑주차(?)도 당당할 겸해서 롯데마트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죠. 

    왜 이탈리안 식당과 시푸드 부페가 같이?

    이 곳도 가락동에 있는 그라찌오소 처럼 이탈리안 식당과 시푸드 뷔페인 바이킹이 붙어 있더군요.

    왜 이런 식의 구조들의 시푸드 뷔페들이 생겨나는지는 모르겠는데, 왜 하필이면 이탈리안 푸드와 시푸드의 조합일까요? [ 걍 궁금해서~]

     

    소설을 써보자면...[드라마 유령 패러디] 이탈리안 식당은 그라시아스나 바이킹이나 가격이 저렴합니다. 반면에 시푸드는 좀더 비싸죠. 그러니 이탈리안 식당의 싼 가격을 홍보하고...이탈리안을 먹으러 온사람들이 시푸드 부페로 바꾸면? 혹시 그런걸 노린걸까요?

    저도 처음엔 오~ 시푸드가 이 가격이면 싸쥥~ 여기서 먹어야겠넹~ 하고 들어 갔다가, 결제하려는데, 바이킹은 옆이고, 식사후에 결제라는 군요.

    살폿 빈정 상했지만, 그 가격 차이가 그다지 크지는 않아서 일단 바이킹으로 입성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뒤로는 얼굴에 철판을 많이 깔고 사진을 찍어대긴 하지만, 여전히 다른 맛집 파워블로거들 처럼 대놓고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대지는 못하겠네요.

    업주 입장에서도 자기네 식당 홍보될 거니까 별로 개의치 않을 법 하건만...여전히 저는 남의 식당 여기저기를 함부로 사진 찍어대면 왠지 폐가 될거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못하네요.

     

    실제로 초창기에 식사하다가 사진 찍어대니까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던 분도 계셨고...그땐 이해가 안갔는데, 얼마전에 종편에서 하는 미각 스캔들 "맛집 블로거의 진실"이던가 하는 프로를 보고 나니까...아...정말로 양심껏 장사하는 식당 업주 입장에서는 짜증나겠다 싶기도 하더군요. 

    식당 사장님들 걱정하지마세요~ 전 그냥 조용히 사진 찍어다가 깔꺼 까고 칭찬할거 칭찬해드릴테니까요. ㅋㅋㅋ 전 어짜피 맛집 파워 블로거가 될 관심은 없답니다. 낚시쪽이라면 모를까. ㅎㅎㅎ

    아무튼 롯데마트 서현역 점 1층에 위치한 바이킹은 깔끔했고, 프렌차이즈 자체가 나름 유명한데인지 가락동  그라찌오소 비해서는 무엇인가 좀 더 체계적이더군요. 최소한...와플 기계가 고장나서 몇십분씩 서 있어야 하는 불편함도 없었고...

    이 곳의 와플은 미리 만들어진 것을 컨베이어 벨트식 토스트에서 데워 먹는 구조여서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그라시아스의 와플이 직접 만들어 먹는 장점이 있는 대신 고장이 잦고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여기의 와플은 오래 기다리지 않는 대신 그닥 특색있는 기억은 남지 않는 일장 일단의 차이가 있더군요. 맛은..? 걍 So~so~

    시푸드 부페 답게 일단, 롤과 스시 가 주 코너인데요. 전체적인 음식의 종류는 그다지 많지는 않았어요. 부페 답게 다양한 맛을 즐기라고 스시는 정말 제 코딱지만하더군요. 이거 절대 나쁜거 아녜요~ 부페의 스시가 크면, 다양하게 먹어볼수 없잖아요? 부페의 스시는 작은 것이 맞다고 봐요.

    바이킹의 특색있는 서비스(?)는 샤브샤브!

    테이블마다 전기레인지가 놓여 있고, 육수를 끓이도록 되어 있어요. 샤브샤브 코너에서 초기 세팅을 받아 오면 처음 건 종업원들이 세팅을 해주구요. 리필은 샤브샤브 코너에서 추가로 받아올 수 있어요. 시푸드 부페 + 샤브샤브라~ 괜찮은듯.

    바이킹의 가격은

    런치 : 14,500원

    디너(주말런치) : 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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