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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박2일이상여행

서해안 해돋이 명소 충남 당진 왜목마을 해돋이 축제, 일몰 명소 인천 정서진 해넘이 축제 12월31일불꽃축제

by 낯선.공간 2017. 11. 22.

목차

    왜목마을 가는길, 왜목마을, 서해안 가 볼만한 곳 1위, 당진 왜목마을

    충남 당진군 교로리 왜목마을

    예전에 12월30일에 학암포 모두투어 카라반에서 1박을 하고 올라오는 길에 12월 31일이고 하니 일몰을 보려고 오려고 충남 당진 왜목마을에 들렸었습니다.

    때마침 당진 왜목마을 일출/일몰 축제를 열고 있더군요.

    먹거리 장터도 많고 사람도 바글바글 하더군요. 

    차를 주차했다가 빠져 나오는 게 지옥일 것 같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 뒀지만, 그 뒤로는 왜목마을에 가질 못했네요.

    왜목마을 가는 길 대중교통 이용방법:

    동서울종합터미널->당진버스터미널 2시간 소요, 버스요금 6,200원.

    서울 남부 터미널 -> 당진버스터미널 1시간 30분 소요 버스요금 6,200원.

    당진버스터미널 -> 왜목마을

    10-4 일반버스 탑승 1시간20분소요. 왜목 주유소 정류장 하차.

    왜목마을 가는 버스탑승 1시간마다 1대, 매시 30분 11번 정류장에서 출발. 50분 소요.

    충남 당진 왜목마을 해돋이 축제

    서해안 일출 명소인 당진 왜목마을 해돋이 축제는 해넘이축제와 해돋이축제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 중 몇 안 되는 장소여서 12월31일에는 왜목마을 해넘이 축제를 하고 1월1일에는 왜목마을 해돋이 축제를 하는 곳이죠.

    왜목마을 해돋이의 장관은 장고항 노적봉 사이의 촛대바위 위로 왜목마을 해돋이가 떠 오르는 장면인데요.

    왜목마을 촛대바위 일출은 당진 8경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1월1일에는 촛대바위 위로 해가 뜨는 것을 볼 수는 없어요.

    촛대바위 위로 일출이 떠 오르는 것은 6월과 10월이라네요.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호조건이지만, 밤을 새야 하는 셈인데요.

    사실 굉장히 춥습니다.

    바다니까 더 그렇죠.

    물론 12월 31일 저녁에 해넘이 행사를 즐기고, 왜목마을 펜션에 투숙하고, 새벽일찍 일어나서 해돋이 축제도 즐기러 오면 좋겠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면, 아니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12월 31일 왜목마을 주변 펜션을 예약하려면...

    불가능할 정도로 이미 예약이 끝나버렸죠. 

    결국은 보통 다들 왜목마을 해넘이 해돋이 축제장에서 밤을 지새야해요.

    이렇게 밤을 지샐 때 잠깐 추위를 녹이기 좋은 곳 중의 하나가, 커피숍이죠. 

    왜목항에서 가장 괜찮은 커피숍...아니 거의 유일한 커피숍이 아트바젤이라는 커피숍이예요.

    너무 추워서 거의 유일해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내다 보았습니다.

    당진 왜목마을 아트바젤이라는 갤러리 카페가 전망도 좋습니다.

    아트바젤 카페에 앉아서 편하게 커피 한잔 하면서 일몰 구경하기엔 딱 좋을 듯 싶어 보여요.

    일출을 보기는 힘들 위치?

    왜목마을 해넘이 해돋이 축제장으로 가는 넓은 공터 주변에는 여느 축제장처럼 야시장이 서 있어요.

    왜목마을 행사장 초입에서는 통돼지 바비큐도 팔더군요.

    아흐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언 몸을 녹일겸 들어가서 장터국밥 한그릇 시켜 먹었습니다.

    제가 단밤만 보이면 지나치질 못하는 버릇이 있어서요.

    군대 있을 때 서울역에서 기차 타기전에 꼭 서울역에서 파는 단밤을 사 먹었었는데, 맛에 비해 의외로 단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군밤하곤 달리, 밤을 구울때 살짝 홈을 파서 구워두면, 홈 옆을 누르기만 해도 알이 쏙 빠져 나와 먹기도 편하고, 이름대로 굉장히 맛도 달아요~.

    낯선공간은 옥수수, 밤, 감자떡이 보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해요 ㅎㅎㅎ.

    당진 왜목마을까지 갈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해돋이까지는 못 보더라도, 12월31일 불꽃축제와 함께 해넘이를 감상하는건 어떠세요?

    인천 정서진 해넘이 축제가 펼쳐지는 12월31일 불꽃축제도 함께 한다고 하네요.

    인천 정서진은 서해의 대표적인 해넘이 명소죠.

    서울에서 멀지도 않으니, 사람으로 미어 터지는 종각에서 재야의 종소리 듣는 것 보다, 인천 정서진 해넘이 축제를 즐기고 12월31일 불꽃축제로 2015년 연말을 마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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