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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색카페

[폐업] 커피파는 고양이 카페 양천/목동/강서

by 낯선.공간 2014. 5. 23.

목차

    @140205 [양천/목동/강서] 커피 파는 고양이 카페

    얼마 전에 송파에 있는 고양이랑 카페를 다녀온 뒤로 온 가족이 고양이 앓이 중이어서, 설 연휴에 다시 한번 고양이랑에 방문하려다가 모처럼의 휴일인데 회사 근처까지 가는 게 살포시 억울하고 새로운 냥이들도 구경하고 싶어서, 와이프를 살짝 꼬셔보았다.

    목동에도 고양이 카페 있던데, 거기 가보자!

    그리하여 전격적으로 방문한 곳. 목동역 근처에 있는 "커피 파는 고양이 카페"

    여느 고양이 카페들이 그러하듯이 음료 가격은 살짝 비싸고, 입장인원은 모두 음료를 반드시 시켜야 한다.

    고양이 간식은 천 원짜리부터 5천 원짜리까지 다양하다. 고양이랑 카페에서 2천 원 정도 하던 22g 치킨 간식이 3천 원이다.

    송파동의 고양이랑 카페는 먼치킨들이 많고 고양이들의 관리가 잘되어 있던 반면에 목동의 커피 파는 고양이 카페의 고양이들은 자유분방한 대신 애꾸도 있고, 눈곱이 잔뜩 낀 녀석도 있고 눈병에 걸린 녀석도 있다. 고양이는 백 마리쯤 될 듯 엄청 많다. 아기방에 아직 포육 중인 아기 냥이들도 있다.

    커피 파는 고양이 카페에서는 고양이를 분양하기도 한다.

    아쉬운 점은 귀여운 먼치킨 냥이들이 없다는 점. ㅜㅜ.

    장점은 고양이랑의 냥이들에 비해 훨씬 사람들에게 친근함 표시도 잘하고, 놀이에 적극적이고, 식탐이 위대? 하다는 점이다. 간식으로 꼬시면 과감하게 허깅과 그르릉을 허해준다. ㅋㅋㅋ. 물론 너무 적극적이라... 할퀴기도 한다. ㅜㅜ.

    다만... 고양이 화장실 냄새는 좀...ㅜㅜ.

    커피 파는 고양이 카페 | 상세 서울 양천구 신정4동 900-20

    @ 140209 [서울 양천/목동/강서] 고양이 카페 - 커피 파는 고양이 Part II

    애를 데리고 방문해본 2번째 고양이 카페 커피 파는 고양이는 처음 갔었던 고양이랑 과 달리 서울의 서쪽에 있어서 집에서 가깝다. 고양이랑은 사장님도 예쁘고, 종업원도 예쁘고 멋있고, 냥이들은 더 이쁘고 멋있게 생겼는데, 서울 양천구 목동의 고양이 카페인 커피파는 고양이는~~~ 음~~~ 고양이들이 딱 고양이 스럽게 생겼다.

    고양이랑의 고양이들은 먼치킨들이 많은데, 커피파는 고양이에는 먼치킨은 없다. 대신, 다양한 고양이들과 애기 냥이들이 사람과 꾀 친숙한 편이다.

    frog14cafe.tistory.com/231 좀 더 많은 사진은 아래 링크에서...

     

    ✈[양천/목동/강서] 고양이 카페 - 커피파는 고양이 Part II

    XF94 @ 140209 [서울 양천/목동/강서] 고양이 카페 - 커피파는 고양이 Part II 애를 데리고 방문해본 2번째 고양이 카페 커피파는 고양이는 처음 갔었던 고양이랑 과 달리 서울의 서쪽에 있어서 집에

    cafe.acode.f4m.kr

     

    A 커피 파는고양이 카페 | 상세 서울 양천구 신정4동 900-20

    커피파는 고양이 카페의 음료 가격은 아메리카노의 경우 7천 원부터 대체로 9천 원까지. 보통의 고양이 카페들의 음료 판매 방식과 얼추 비슷하다.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니까, 음료 가격에 태클 걸면 이상하쥐~~~

    고양이들은 엉덩이, 꼬리, 앞발을 만지는 것을 싫어해요~ 하지만... 그 유혹은... 흑... 냥이들은 너무 매력적이거덩...

    2시간의 시간제한이 있다고 쓰여있지만, 딱히 제재를 하는 느낌은 없었고, 어차피 2시간 이상 카페에서 죽치고 있기에는 애들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커피 파는 고양이에서는 냥이들의 스프레이에 대비해서 비닐백을 하나씩 나눠주신다. 가방이나, 외투를 비닐에 싸 두면 스프레이의 테러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폭력 전과범들... 주의하자. 필자도 저번 포스팅에 보다시피 피를 직접 보았다. 

    캐릭터들을 빼곡히 적어놓았지만 도저히 외울 수가 없다. 지들끼리도 이름을 모르는지 수시로 묘명부를 확인해댄다. ㅋㅋㅋ

    발정의 수레바퀴를 돌리던 녀석과 갑자기 전투가 벌어진 묘령의 냥이 녀석...

    물드시는 중이란다... 헉.... 이건 좀...

    포육실의 애기 냥이들. 꼬물꼬물.... 앗흥~ 분양받고 싶어~~

    정말 고양이 카페답게 곳곳에 숨어 있는 냥이들.

    고양이들의 저 눈빛 어쩔~~ 

    고양이 카페에서 재벌이 되려면 카운터에서 파는 고양이 간식을 매입하면 된다. 천 원짜리 간식 하나로도 연예인 이상의 인기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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