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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마도해역에 발굴에 투입된 크랩스터 CR200은 어떤 로봇?

by 낯선.공간 201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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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번에 마도해역 유물 발굴에 투입된 로봇은 한국해양기술원이 5개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다목적 천해용 다관절 탐사로봇이다.

    이 로봇의 이름은 크랩스터 CR200.

    크랩스터는 게와 가재를 뜻하는 크랩과 랍스터의 합성어.

    6족인데...왜 게와 가재를...바다라 그런건가?

    그럴거면 8족으로 만들지...

    어쨓건 6족의 다관절을 이용해서 조류가 센 바다의 바닥에서 탐사와 발굴이 가능한 로봇이라고 한다.

    천해라는 말은 육지 주변의 수심200미터 이내의 바다를 뜻한다.

    기존의 해저 탐사를 위해서는 원격 운영차량(ROVs: Remotely-Operated Vehicles)과 자율해저차량(AUVs:Autonomous Underwater Vehicles )을 이용했는데, 이들은 프로펠러로 움직여서 조류가 강한 곳에서는 사용에 제약이 따랐다.

    반면에 크랩스터는 가재와 게처럼 30개의 다관절로 지지되는 6족으로 지면에 붙어서 해저를 탐사,수색,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크랩스터는 4족은 보행으로 전면의 2족은 집게팔로 물건이나 샘플을 채취해서 전면의 수납함에 담을 수 있다.고해상도 스캐닝소나를.장착해서 150미터 이내 거리를 탐지할수 있다.

    크랩스터는 개발된 지 얼마 안되서 발생했던 세월호 사고 현장에 사고발생 7일만에 투입되기도 했다. 하지만 성과는 별로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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