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파초 차이점. 구별방법

Posted by 낯선.공간
2017. 6. 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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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대구의 폭염은 모든 더위의 무용담을 가능하다고 느끼게 할 정도다.
실제로 필자는 20년전까지 대구에서 군생활을 했고, 방공포병학교 나이키 발사대 조교로 생활하면서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의 철판 위에 알루미늄호일을 깔고 그 위에 계란을 깨  익힌  계란후라이의 맛을 보았다.
그정도로 더위의 고장인 대구에 최근 바나나가 열렸다는 소식이 널리 퍼졌다.

사진에서도 바나나의 열매 송이처럼 열려있었다.
그렇지만, 사진을 좀더 유심히 보자 금새 사진속의 식물은 바나나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을 가서 실제 바나나 열매가  메달린 바나나 꽃을 본 사람이라면 대구의 가정집에 열린 열매의 식물은 바나나가 아님은 학실히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아니 해외에 나가보지 않았더라도 단골처럼 바나나 나무를 보여주는 정글의 법칙 애청자라면 알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전세계 바나나 품종은 단일 품종이다.
바나나는 유전적으로 거의 획일적인 품종이라 특성이 다르지 않다.
아래 사진은 오키나와 여행을 갔을 때 우후야라는 식당에 피어 있는 바나나 나무의 꽃을 찍어온 사진이다.

커다란 열매같은 자주새 부분을 꽃포라고 한다.
바나나 꽃포는 사진과 같이 적자색을 띈다.
대구에서 열매를 맺은 꽃포는 연노란색에 가깝다.
이 식물의 이름은 파초다.
바나나와 파초 차이 구별방법.
바나나는 파초과  파초속 다년생 초본으로 분류된다.
파초도 역시 파초속 다년생 초본이다.
둘의 차이점은  열매의 꽃포 색이 틀리고, 열매의 크기와 길이가 다르다.

당연히  파초 열매의 길이가  더 짧다.

생육환경은  바나나는 영상 4도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지만, 파초는 영하  12도까지 견딘다.
열매나 꽃이 피지 않았을 때 파초와 바나나 구별법은  잎의 뒷면을 살피는 것이다.
파초 잎의 뒷면은 옅은 녹색을 띄고, 바나나 잎 뒷면에는 하얀가루가 발생한다.

대한민국의 겨울은 어찌되었든 영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노지에서 바나나 재배가  힘들다.
그래도  제주도에서는 하우스  제배를 통해서 소량인 32t정도를  재배하고 있다.
80년대부터 하우스 재배를  했지만 UR협상으로 바나나 수입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대부분의 농가가 바나나 재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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