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전망카페 - 천사섬 압해도 북카페 - 바다 보면서 커피향을 맡으며 책 읽을 수 있는 곳.

Posted by 낯선.공간
2016. 9. 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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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전라도 여행 - 천사섬 압해도 분재공원 내 북카페에서 힐링타임을.

전라남도 신안군에 속해 있는 압해도의 천사섬 분재공원 내에 있는 북카페는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사용되어도 좋을 법한 장소다. 

사실 이 북카페가 아직까지 촬영지로 사용된 적이 없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 촬영장소로 사용되었다는 장소를 가본다 한들, 화면에서 보던 모습보다 훨씬 덜 이쁜 풍경에 실망하는 경우가 99%다.

하지만 이 곳은 나왔을 법한 장소인데 안나왔으니,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해서 화면으로 본다면 얼마나 더 예쁜 공간일지 기대된다.

바다를 배경으로 책 좀 보라 했더니 사진만 잔뜩 들어 있는 미술책 한 권을 집어온 딸래미. ㅋㅋ

천사섬 분재공원 전화번호 : 061-240-8778공원 | 상세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58-4


필자가 여행했을 때는 무드 없는 부모님과 함께였기 때문에, 무작정 보고 사진찍고 빨리빨리 다음 코스로 가야 해서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커피 한잔 시켜서 보고 싶은 책 한권 꺼내어 들고 북카페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신안 앞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긴다면 그렇게~ 폼나고 멋진 여행이 아닐 수 없을 곳이다.

바다전망카페들은 전국 곳곳에 많이 있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경치에 한적하게 책까지 읽을 수 있는 바다전망카페는 흔치 않을 곳이다.

신안의 압해도는 목포에서 배를 타지 않고, 다리만 건너면 된다. 

그만큼 접근성도 좋은 공간이다.

인테리어도 정갈하고, 한쪽벽면에는 미술관련서적과 몇 권의 유명 소설들이 비치되어 있다.

미술관련서적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결코 적은 양의 책은 아니다. 

접하기 힘든 미술서적들도 제법 눈에 띈다.

남도의 명물인 함초로 만든 함초쿠키다. 짜진 않다.

아메리카노 2천원 헤이즐넛 2천원. 라떼도 3천원이면 충분하다.

커피 가격은 저렴한데 함초쿠키는 수제라 비싸다.

압해도 분재공원 내 미술관 2층의 북카페의..헥헥...야외테라스. 

바다를 배경으로 바다를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과 독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가장 멋진 공간이다.

느린우편이 아니라 그냥 진짜 우체통이다. 

여행 중에 기념엽서 한장 써서 지인들에게 보내는 멋도 여행의 즐거운 추억이 아닐까?

북카페에서 내려다보이는 신안앞바다의 풍경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서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해보았다.

허세작렬중. ㅋㅋㅋ

이런 서재에서 책을 골라서 커피 한잔의 향을 음미하면서 독서에 빠져보고 싶지만...

북카페에 안 올라오시고 바깥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부모님 때문에, 사진만 서둘러 찍고 나와야 했다.

북카페에는 아르바이트생 두 명이 예쁜 연두색 앞치마를 두르고 서빙 중이다. 예쁘시다^^;(젊어서?^^)미술이 좋은건지...글자 읽기가 실었던 건지, 전부 미술 그림만 잔뜩 있는 책을 고른 녀석.

아내도 책을 골라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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