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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여행] 인천공항 진에어 항공권 발권, 출국수속

by 낯선.공간 2017. 2. 8.

목차

    Day1
    AM 4:00 기상
    AM 5:00 공항으로 출발
    AM 6:30 Tickecting
    AM 07:45 Take Off

    온가족 첫 해외여행 (재혼부부라^^)을 계획할 때는 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많아서 계획을 세우다가 갑자기 목적지를 오키나와로 변경해서 대한항공을 이용할 수 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폭풍검색 끝에 겨울방학 성수기에 그나마 저렴하게 저가항공인 진에어로 오키나와를 다녀오게 되었죠.

    12월의 오키나와 항공요금은 저렴하던데, 1월의 오키나와행 항공요금은 정상요금의 절반도 힘들더군요. 

    아무튼 대한항공이 취항하지 않은 오키나와행 항공사는 진에어를 선택했는데요.

    진에어는 국제선은 사전 좌석지정이 되지 않더군요. ㅜㅜ

    2시간 전부터 티켓팅을 하는데, 이 때 선착순으로 원하는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더군요.

    그래서 인천공항발 오키나와 나하공항행 7시4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저희는 새벽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5시에 집에서 나섰답니다.

    이 추운 새벽에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저 험한 잔디밭을 트렁크를 질질 끌고 여객터미널까지 걸어갔더랍니다. 

    당연히 짐꾼은 제 몫 ㅜㅜ.

    그렇게 일찍 서둘렀건만 이미 진에어 티켓팅 부스는 아비규환!

    옥션 여행을 통해서 예약한 진에어는 예약과 함께 발권하는 조건이었기 때문에 이미 발권은 되었고, 공항 티켓팅은 좌석 지정과 수하물 접수인 셈이죠.

    저희 가족 전부의 짐이 꾸려진 오래된 여행가방.

    아내는 전날 짐 챙길 때 눈에 잘 띄라고 저렇게....별로 자기 이름 이니셜을 세겨 놓았네요.

    덕분에 짐 찾을 때 눈에 겁나게 잘 띄더군요.챙피해서 빨리 낚아채려고 눈알 튀어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ㅋ

    겨울 옷까지 담겨진 트렁크의 무게는 17키로...이게 돌아올 때는 22키로가 되었다죠 아마?

    우리가족의 여권과 진에어 탑승권.

    보잉 737-800같이 숏바디 비행기라 56열이면 거의 뒷자리.

    티켓팅을 마친 뒤에는 살짝 배가고파서 출국장 옆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먼저 끼니를 떼웠어요.

    진에어같은 저가 항공의 기내식은....이미 블로그를 통해서 삼각김밥이라는 사실을 익히 알고있어서 말이죠.

    제 덩치에...좁아터진 저가항공 좌석에서 스트레스받는데 아침마저 삼각김밥 한개로 떼우라면 ...

    아마 누군가처럼 기내 난동을 부릴지도 몰라서~~롯데리아 햄버거 하나 해치웠죠.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해외여행 성수기인 방학을 맞아서 이 이른 새벽부터 출국장 입구가 미어 터지네요.

    2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7시4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6시반부터 저 정도 줄....

    저희 뒤로도 줄을 선 사람들이 엄청 많죠?

    인천공항에서 출국하시려는 분들은 일찍 일찍 서두셔야 할듯 싶어요.

    보안 검색대를 지나고...의외로 보안검색대는 금방 지나칠 수 있었어요.

    인천공항의 처리속도는 세계최고니까요~

    출국 심사대는 촬영이 금지되어서 생략.

    저희는 평범한 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했지만요. 자동출입국 심사를 신청해서 이용하시는 분들은 "우와~" 겁나 빠르게 통과하더군요.

    겁나 빨리 통과해봤자...같은 비행기를 탈건데 싶지만 그래도 부럽더이다.

    자동출입국 심사를 등록해 둘 걸 그랬네요.

    출국심사를 마치고 탑승 게이트를 찾아~ 샤바~샤바~

    오 뭔가 이벤트를 하는군요.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100불 이상 구매한 사람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길래 패스했습니다.

    탑승 게이트로 가는 길에는 커피숍들이 즐비한데요.

    특색있는 커피숍들이 많더군요.

    이부분은 제 카페/디저트 관련 블로그에서 추후에 다룰 예정입니다.

    저희가 오키나와행 진에어 항공기를 탑승할 20번 게이트가 ...한 층 더 내려가야 하는군요.

    진에어 B737-800 기종이 굉장히 타이니한 기종이라 한층 아래의 탑승구를 이용하는 모양이네요.

    저희보다 훨~씬 일찍 공항에 도착하신 얼리버드하신 분들이 의자를 차지하고 한 숨 주무시고들 계십니다.

    뭐 외국인들도 저런 모습은 흔한 모습이니까...머리쪽에 앉아서 방구라고 껴드리고 싶었는데, 몇번 당하셨는지 머리 윗쪽에는 자리를 남겨두지 않으시는군요. ㅋㅋㅋ

    1. 인천공항발 오키나와행 진에어 LJ241편 보잉 737-800 HL7562 
      2015/01/19

    인천국제공항 전화번호 :1577-2600 공항 인천 중구 운서동 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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