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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수리 - 10년된 고장난 캠핑냉장고 수리완료!

by 낯선.공간 2015. 6. 5.

목차

    캠핑용품 수리 - 10년된 고장난 캠핑냉장고 수리완료!


    10년된 고장난 캠핑냉장고 수리한 썰

    처가 10년이나 창고에 처박아뒀던 캠핑용 냉장고를 이번 주말 캠핑때 쓰자고 해서 꺼냈더니, 냉장은 커녕 온도가 40도까지 치솟는다. 냉각수를 보충해도 냉각수가 돌지를 않는다. 분해를 해보니 펌프가 나갔다. 나간 정도가 아니라 썩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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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장난 펌프의 전선을 모터쪽에서 잘라내고, 구입한 12V DC 물펌프의 잭쪽에서 잘라서 전선을 결합한 뒤 절연을 위해 글루건으로 전선 피복이 벗겨진 부분을 덮었다.

    기존의 고장난 워터펌프에서 가스킷과 파이프를 분리해내고, 넓혀진 호스는 잘라낸다.

    아래와 같이 냉각수 탱그 쪽은 물펌프의 in bound로 라지에이터 쪽은 펌프의 out bound로 호스를 연결한다.

    집에 케이블 타이가 없는 관계로, 호스와 DC 워터펌프의 유입구의 체결은 글루건으로 펌프쪽 입구에 충분히 분사하여 호스를 체결한다.

    아래사진과 같이 글루건을 듬뿍 도포한다.

    글루건을 충분히 도포한 다음에 호스와 DC워터펌프를 체결하면 아래 사진 처럼 된다. 방수와 체결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조립을 마치고, 캠핑용 냉장고에 전원을 넣었더니 내부 온도는 26도.

    캠핑냉장고의 전원을 넣고 5분이 경과하자. 25도로 온도가 떨어졌다.

    1시간쯤 경과하자 캠핑냉장고 내부 온도는 18도까지 떨어졌고, 그 후로 1시간이 더 흘러도 계속 18도를 유지하고 있다. 실내 온도가 18도 이하로 더 떨어지진 않지만, 캠핑냉장고 내벽을 손으로 만져보면 굉장히 차갑다.

    10년되서 워터펌프가 썩어버린 캠핑냉장고를 2만5천원 투자해서 되살려냈다. 이번 주 캠핑에서 시원한 음료 쪽쪽 먹어야지. 시원한 더치커피 아메리카노도 해먹고~ 뻐하하하~

    이런 쌩고생을 하시기 싫으신 분들은 모비쿨 W48같은 냉장고를 구입하시길 30만원도 안해~ GS샵에서 상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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