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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당암포구 서해좌대낚시 맛집 - 홍성한우타운 아침식사 왕돈까스

by 낯선.공간 2015. 8. 4.

목차

    당암포구 서해좌대낚시 맛집 - 홍성 한우타운 아침식사 왕돈까스

    당암포 맛집 - 홍성한우타운 아침식사 왕돈까스

    사실 필자는 이런류의 식당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일단 메뉴가 중구난방인 식당...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뭐 하나를 제대로 못하니, 연관없는 메뉴를 마구 올려 놓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식당 안이 너저분한 곳은 주방장이나 사장의 위생관념이 떨어지는 집이라 생각이 들기 때문에, 정말 배고플 때나, 별로 안친한 사람들하고 한 끼 떼우기 위해 갈 때 아니면 안간다.

    태안가두리에서 서해좌대낚시를 즐기기 위해 1박을 한 다음 날 아침을 떼워야 하는데, 갈 때가 마뜩치 않다. 

    물론~ 서해좌대낚시로 유명한 대원낚시 옆의 식당이 산해진미가 맛집이긴 한데, 거긴 아침을 먹으러 가기엔 좀 부담스럽다. 당암포구에서 단골 숙소인 웰빙바다타운펜션(실은 거의 모텔급)에서 가깝고 한 끼 떼우기엔, 당암포구 2라인의 식당가들이 아침 식사를 내놓으니, 하는 수 없이 갈 수 밖에 없다.

    홍성한우타운 전화번호 : 041-675-4558육류,고기 | 상세 충남 태안군 남면 당암리 1-1

    애도 있어서, 왕돈까스를 한다는 집이 보이길래 무턱대고 기대하지 않고 들어갔다.

    좌대를 일찍 올라타고 싶은데, 참 오래 걸려서 음식이 나온다.

    막상 맛을 보니, 놀랍다. 돈까스가 수제다. 아침식사로 내놓는 돈까스가 수제라니! 데코레이션은 볼품 없지만, 서울의 허접한 돈까스 전문점들의 돈까스보다 맛있다. 게다가 따로 시킨 내장탕과 한우국밥도 허접하지 않다.

    제대로 맛은 있다.


       

    하지만, 바쁜 아침에 좌내낚시를 올라타기 전에 아침을 먹기엔 좀 너무 늦게 나온다. 덕분에 예상보다 30분이나 늦게 배를 타야만 했다.

    식당 내부는 너저분하다. 딱히 더럽다기보다. 정리가 안되어 있다. 주방은 오픈 주방인데, 식당과 숙소를 겸하는 식당이다보니, 깔끔해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침에 먹기엔 맛 자체는 기대 이상이다. 굳이 이 곳을 방문해서 먹을 이유는 없지만! 이 곳에 방문해야만 한다면, 먹어볼 만한 식당이다. 물론 더 맛있는 것을 먹을 계획이라면, 그걸 먹도록! 아침식사를 느긋하게 하려면 추천!




    필자는 개인적으로 충청도권의 밑반찬들은 선호하지 않는다. 니맛도 내맛도 없다. 사진만 잘찍어 왔다. ㅋ

    데코는 허접하지만, 돈까스 맛은 의외로 맛있었다.

       

    이건 한우국밥.

    이건 내장탕. 응? 뭐가 다르지? 

    요거이 한우국밥.

    이거이 내장탕. ㅋ 별로 구분은 안간다만...내장탕엔 아마 내장이 조금 더 들어가 있는 듯. 

    신발장에 신발은 잔뜩 많았지만, 손님들 신발은 정작 저 신발장에 들어가 있지 않다. 아침 7시반 현재 2팀 7명이 식사중이었음. 도대체 이 신발들은 누구거?

    원본 위치 <http://myblogpostreboot.tistory.com/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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