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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호텔,펜션

[강원도 양양 펜션] 수영장, 월풀과 스파가 있는 펜션 에코하임 - 추천 펜션

by 낯선.공간 2016. 2. 4.

목차

    양양 유명 펜션 [에코하임 펜션]  http://www.ecoheim.net/pub/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외장 메모리를 뒤져보니, 몇 년 전 갔다 온 강원도 양양 하조대 인근의 스파 펜션인 에코하임 펜션의 사진이 눈에 띄네요. 조금은 동네 깊숙히 숨어 있어서 길 찾느라 애먹긴 했지만, 도착했을 땐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펜션이었습니다..

    당시엔 그닥 안 유명했던 것 같은데, 요즘 유명해졌나 봅니다. 

    이 펜션 이름을 까먹고 있었는데 조금 검색해보니 금방 찾아지네요. "에코하임" 이라는...

    그리고 이름도 기억 안나고 있던 절경의 이름이 "하조대"라는 사실도...ㅋ

    하조대에코하임펜션 전화번호 : 033-672-5655펜션 | 상세 강원 양양군 현북면 상광정리 660-2

    수영장과 스파, 월풀을 갖춘 에코하임펜션

    당시에 에코하임펜션을 갔었던 거의 유일한 이유는 그때 당시만 해도 많지 않던 스파 딸린 펜션을 강원도에서 고르다보니, 찾은게 에코하임 펜션이었죠. 별다른 정보없이, 오직, 스파 하나 있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했던 펜션인데, 막상 도착하니, 스파 보다는 더 잘 꾸며진 조그마한 수영장이 눈에 띄더군요.

    별도의 바비큐장

    다 만족스러웠는데 한 가지 불만스러웠던 점은... 그땐 왜!!! 왜?? 전용 바비큐장에서만 바비큐를 해먹게 했었는지T_T; 방에서 바비큐장까지 싸갖고 간거 일일히 날라다가 먹고 또 치우고, 술까지 곁들였는데, 술 취한 와중에 정리하느라 술이 다 깨버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하지만 지금은 각자의 테라스에서 전기그릴로 바비큐를 해먹는 모양이군요. 아마 그때도 연기가 다른 투숙객들에게 불편을 준다고 생각했던 사장님의 나름 배려였었나 봅니다. 그래도 전 불만이었습니다.

    성수기에는 너무 비싼 요금

    성수기에는 비수기의 2배가 넘는 요금이 책정되는 건 굉장히 서운하죠. 펜션들의 가격이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비단 에코하임만의 문제도 아니지만...  

    물론 에코하임이 굉장히 추천하고 싶은 펜션이긴 하지만...하룻밤에 21만원이나 주고, 묵으라 한다면...조금 부담스럽긴하죠. 차라리 고속도로 갓길에서 텐트치고 캠핑을 하더라도...

    비수기 때라면 가고싶긴 해요. 몇년전에 다녀올 땐 10월에 양양 남대천 연어축제를 보러가기 위해서였네요. 비수기의 주중에는 10만원이니까...그땐 더 저렴했던 것 같은데. ^^;

    보다 엔틱스러운 올가

    저는 올가에서 묵었었는데요, 복층구조이고, 인테리어가 굉장히 아기자기한 엔틱풍이랍니다. 다른 방들은 그때 당시 제눈으로 볼때 너무 파스텔톤이거나 해서 올가로 선택했던것 같네요. 파멜라,애쉴리,발렌타인을 제외하면 모두 최소 월풀스파가 딸려 있어요. 

    에코하임의 서비스들

    일단 유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점.

    쉬러가는데 사실 저런게 지원되면, 제대로 못쉴 확률이 높지만, 왠지 또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 가는건 정글 오지에 들어가는 느낌이죠.

    셀프 커피

    카페 코티지에서 드립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어요. 시간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어짜피 5시 이후엔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다들 바비큐 해서 술마시기 바쁘실테니...

    빔프로젝터, DVD, 홈씨어터

    방마다 벽걸이 티비가 달려 있어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지만...펜션가서 영화보고 앉아 있는 것 만큼 한심한 일은 없죠? 빔프로젝터는 대여하는데 1시간에 만원인데, 영화 한편 보려해도 2~3시간은 걸리니까 실제로는 2~3만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영화 따윈 그냥 서울 오셔서 보시는게 나을듯.

    로맨스패키지...

    에...이런건...정말..남자들 지갑을 얇아지게하는 정말 사회 암적인 서비스죠...T_T. 최소 10만원 이상 추가요금 발생합니다. 부인이나 여자친구에겐 이런 서비스는 함구하세요! 

    아 물론~ 프로포즈를 하러 가신다면, 이 패키지가 저렴할 순 있을 겁니다. -_-; 

    그렇지만 그냥 단순하게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여자친구나 부인께서는 은근히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안해주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대판 싸움꺼리가 될수도...돈 아끼시려면 담배 줄이시고 마트에서 풍선 5천원어치 사가셔서 직접 부시길...와인과 꽃바구니는 미리 트렁크에...ㅋ

    아로마 버블바스

    음 각종 입욕용품을 세트로 패키지로 빌려주는 서비스인데요...직접 준비해가소소 서비스 비용은 2만5천원이지만... 아로마 솔트니 로즈허브 비누니, 온천욕제니..하는건...그냥 기분 이상 별로...

    분위기를 잡기 위한 조그마한 티 캔들 몇개 (개당 몇백원짜리), 마트에서 구입가능한 입욕제하나 사들고, 로맨틱 이벤트를 위해 미리 준비해갈 꽃바구니에서 장미 몇송이를 희생시키시면 2만5천원을 아낄 수 있어요.

    커플 무료조식

    오전9시에서 9시30분 사이에 카페 코티지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데요..............대부분 늦잠 자느라 결코 얻어 먹기 힘든...서비스T_T (그나마 성수기엔 제공안한다는군요)

    추천여행코스

    설악산->오색호텔->양양남대천연어축제->하조대->에코하임펜션->대관령 (10월 기준)

    아래 사진들은 에코하임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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