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 리조트 부띠 아울렛 폐쇄

Posted by 사용자 낯선.공간
2017. 2. 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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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용평스키장을 3번을 갈 계획이었지만, 3교대 근무로 체력이 바닥난 아내가 도저히 1월에는 스키를 탈 체력이 안된다고 해서, 부득이 2월에 올 시즌 2번째이자 마지막 스키여행을 다녀왔어요.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여전히 체력이 바닥인 아내가 2박3일 내내 스키 타기는 무리라고 해서 첫날은 평창 관광으로 소진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대관령 아기동물농장에 놀러갔는데, 이 곳에서 아기 토끼가 아내의 스웨터에 그만 실례를 해 버리고 말았네요. 평창 가볼만한 곳 횡계 대관령 아기동물농장 아이들 체험학습 할 만한 곳.

본디 토끼 냄새 중에서 제일 심한게 토끼 소변냄새인데... 옷에 묻었으니 당장 여행 중에 빨래를 할 수도 없고 해서 옷을 사려고 용평스키장 주변을 검색해 봤지만 도무지 옷을 살 곳이 떠 오르지 않더군요.

대관령 마을 초입에 밀레 매장이 있긴하지만 아웃도어 옷만 팔고 있어서, 검색하다보니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부띠 아울렛이란게 있다더군요.

그래서 찾아가 봤습니다.

그간 용평리조트만 다니고 알펜시아 방문은 처음이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각종 올림픽 경기장 시설이 들어서고 있죠.

시설이 유럽스럽고 고풍스러워 보이는데...사진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아무리 평일 비수기라 하더라도 차량이 별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더군요.

이 시간의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어찌되었든 사람이 그득한데...알펜시아는 한산해 보입니다.

청소중인 종업원을 제외하면 저희가족 뿐인 것 같네요. 다들 스키장에 올라가 있었던 것일까요? 예감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지하 주차장에 차는 꽤 많이 주차되어 있었으니, 어딘가에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통일재단의 용평리조트보다는 알펜시아 리조트가 더 고풍스러워 보여서(외관만..) 마음에 들어서 이 곳으로 놀러오고 싶지만, 스키를 오래 탄 아내의 말에 따르면 알펜시아 슬로프보다는 용평 슬로프가 훨씬 좋답니다.

하긴...스키는 스키장이 중요한 법이니까요...

뿌띠 아울렛 입구입니다. 사람이 전혀 없습니다....

아울렛이 있던 자리가 휑 합니다.

2016년 10월에 영업을 종료했다고 하네요.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아울렛을 철수하고 놀릴만큼 장사가 안되었던 모양입니다.

결국...

아내의 옷은 사지 못하고...여벌로 가져간 옷으로 갈아 입고 토끼 오줌으로 더럽혀진 옷은 10년도 넘은 옷이라 차에 스키를 실을 때 흠집나지 않게 받치는 용도로 사용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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