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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졸면 죽는다 간판을...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졸다가 고사포로 총살 당해.

by 낯선.공간 2015. 5. 7.

목차

    헐...살다살다 별 해괴한 소식을 다 접하네요.

    북한 군 서열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훈련일꾼대회에서 조는 불경스러운 모습을 보여서 숙청당했다는군요.

    국정원이 발표한 것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평양인근의 순안구역 소재 강건종합군관학교 사격장에서 고사총(고사포)로 총살했다고 합니다.

    평양인근의 순안구역 소재 강건종합군관학교 사격장은 얼마전 스르륵 게시판에서 작년 10월 14일에 미국의 민간 단체가 위성사진을 분석해서 고사포로 처형중인 장면을 위성사진으로 찍은 것을 본적이 있는데요.

    당시에도 논란이 많았는데, 국정원에서 확실히 확인을 한 모양이군요.

    군 서열2위도 가차없이 존다고 고사포로 처형하다니...하긴 지 고모부도 고사포로 처형한 김정은이니, 누군들 그리 안죽일까요.

    북한 고사포 ZPU-4

    고사포라는게 구경이 다양해서 딱히 어떤 고사포로 처형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북한에서 대체로 고사포는 남한의 방공포 중 단포에 해당하는 발칸포와 같은 방공화기로 주로 운영된다고 해요.

    발칸포는 발칸총이라고 하지 않듯, 탄두가 폭발하는 말 그대로 포인데요. 남한의 방공포인 발칸포는 구경이 30mm쯤 됩니다. 탄두의 폭발력이 수류탄과 맞먹는다고 들었는데요.

    설마...사람하나 처형하자고 그 비싼 탄을 쓰진 않았을것 같구요.

    14.5mm 중고사 기관총 zpu-4 제원

    중량 1,810kg, 고공(高空) 최대사거리 5,000m 수평사격(水平射擊) 8,000m

    회전각(回轉角) 360°, 사각(射角) -15°/85°, 최대 발사속도 50발/1분

    구경 14.5mm, 길이 2.07m, 포신 1.36m, 폭 : 1.37m, 높이 1.09m

    보통 고사총이라고 일컬어지는 총은 12.7mm와 14.5mm 중기관총을 지칭합니다.

    현재 북한군의 주력 고사총은 14.5mm 고사총으로 ZPU-2와 ZPU-4를 사용하는데요. 총열이 2개면 ZPU-2, 4개면 ZPU-4로 표기됩니다.

    대략 이런 녀석으로 갈겨버렸다는 건데요....ㅎㄷㄷ

    이건 유머입니다.

    졸면...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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