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용 전투식량 (4) : 더온 발열도시락 즉각취식형 전투식량 (진짜사나이 한국 신형전투식량 민수용버전) 캠핑 식사용 추천.

Posted by 낯선.공간
2015. 10. 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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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온 발열도시락은 즉각취식형 신형전투식량을 군납하는 참맛이라는 제조사에서 민수용으로 내놓은 전투식량이다.

민간에서는 전투를 할 일이 없으니 비상식량 정도가 어울릴 듯 하다.

기존의 전투식량 등에 비해서 이 발열도시락은 별도의 화기를 필요하지 않으며, 물도 필요 없기 때문에, 이 팩 하나만 있으면 바로 취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민수용 즉각취식형 전투식량은 전투용 즉각취식형 전투식량하고 조금 차이가 있는데, 일단은 반찬들이 많은 부분 빠졌다는 점이다.

볶음소시지나, 미트로프, 그리고 초콜릿은 들어 있지 않다.

파운드케이크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지만, 패키지에 들어가있지는 않다.

더온 발열도시락 3종. 가족들끼리 캠핑갔을 때 아침식사하기 귀찮을 때 딱이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개당 6000원쯤 한다.

그 돈이면 귀찮더라도 캠핑장 인근의 아침식사 되는 식당에서 제대로 된 아침밥을 사먹는게 나을 지도...

발열도시락의 최상단의 절취선을 열고, 고리를 잡아 당기면 발열이 시작된다.

군용과 같은 발열팩을 사용하므로 당연히 김이 많이 난다.

사용방법이 상세하게 적혀 있다.

발열로프를 잡아 당기고, 발열도시락을 세워서 10분, 눕혀서 10분 둔 뒤에 취식이 가능해진다.

취식할 때는 위 사진의 3번 절취선을 열어 내용물을 꺼내고 종이도시락을 펼친 후 내용물을 부어 드시면 된다. 맛있게 드시게~

   

자 로프를 모두 잡아 당기고 우리는 기다린다...

20분이라는 시간동안 박스의 내용도 곰꼼히 읽어 본다...

지루해서 하늘 한 번 쳐다본다. 캠핑장의 나무들이 참 푸르구나...(이 곳은 대부도 해솔길 캠핑장)

쉽게 지루해하는 우리 딸래미...밥 언제 되냐며...아침부터 굶기냐며... 넋놓고 도시락을 쳐다보고 있다. (물론 그냥 우연히 찍힌 사진이다. 재밌게 하려고 지어낸 말이다: 혹시 딸래미가 커서 지가 언제 그랬냐고 따질까봐 적어둠)

드디어 20분이 흘렀다.

이제 게임을 시작...아니 밥을 먹어보도록 하지.

뚜껑을 열면 요래 요래 생겨 있다.

내용물을 펼치면 이렇다. 민수용은 덮밥이다.

아 그러고보니 군납용 즉각취식형 전투식량에 3분요리 격인 미트볼이나 쇠고기콩가미 요리는 민수용에서는 덮밥 소스에 해당하는거구나!

그럼 결국 볶음 소시지랑 초콜릿, 파운드케이크만 빠진거로군.

내 수제 소시지 사가서 맛있게 바비큐 해서 먹을테다... 거 몇푼한다고 좀 넣어주지...췟.

밥은 발열팩의 똥꼬 사이에 낑겨 있다.

민수용 발열팩은 흰색이다.

굳이 이런 차별을 둘 필요가 있었나? 은색도 좋드만...

군인들은 고생한다고 소고기 볶음밥 넣어줘서 밥 사이사이에 고기가 뵈 드만, 민수용은 살찌지 말라고 야채볶음밥인거야?

고기가 눈에 안 띈다.

아...덮밥 소스에 고기가 있어서 그냥 야채볶음밥인 건가?

마파두부밥 소스를 부은 모습.

카레덮밥과 짜장덮밥도 뚜껑열렸다.

역시 덮밥 소스가 들어 있다.

민수용이라 산뜻한 디자인이다.

ㅡ_ㅡ; 20년전 안좋은 추억이...이런 형태의 볶음밥형 전투식량을 보면 군대서 유통기한 임박해서 나눠준 전투식량 먹고 배탈 났던 기억이...민수용은 유통기한은 기니까...괜찮겠지? (응 괜찮았다. 똥도 슘풍슝풍 잘 누고 왔다.)

볶음밥이라고 기름기 뒤집어 쓴 꼴 좀 보소. #기름기가 좌르르 #살찌겄네~

좀 전에 위에다가 똥 얘기 쓴거 같은 기억이..좀 드는데...카레덮밥이다.

비주얼은...뭐? 카레덮밥이 저따구지! 종특이 원래 그래 카레라는 녀석이 좀 그래 비주얼이!

아...먹을 땐 맛있었다구. 맛 괜찮아~ 괜찮아~ 드루와~ 드루와~ 내 뱃속으로 드루와~

비주얼 갑! 음...좀 혈변이 섞이면 똥색이 좀 검어진다지? 아  미안...이게 짜장덮밥이다.

군대 즉각취식형 전투식량 흉내 내보려고 볶음 김치를 도시락에 같이 부었다. 후회 했다. 따로 따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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