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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발터 크래머 상식의 오류사전 1 -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에서 빌림.

by 낯선.공간 2016. 5. 27.

목차

    상식의 오류사전이라는 책은 제목부터가 일단 호기심을 잔뜩 자극한다.

    이미 오래전 부터 발터 크래머의 상식의 오류사전을 읽고 싶었는데, 딸 책 빌리러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에 방문한 김에 빌려왔다.

    우리는 당연히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진리로 믿고 고집과 아집을 피울 때가 많다.

    나도 그러하고 너도 그러하다.

    어쩌면 이런 말을 하는 것 부터가 상식이라는 것의 맹신에서 출발하는지도 모른다.

    언제든 우리는 틀렸을 수도 있음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발터 크래머의 상식의 오류사전은 그냥 사전보다 훨씬 유익한 책이다.

    그냥 사전은 절대 재밌지도 않고 정독하기 힘든 책이다.

    하지만 상식의 오류사전은 누군가가 틀렸다는 사실의 통쾌함이 재미를 배가 시킬 수도 있는 책이다.

    난 과연 제대로 된 상식을 알고 싶은 것인가?

    니가 틀렸다고 말하고 싶은 것일까?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익히 들어왔던 이 문구가 원래는 그 의미가 아니라는 사실에 난 통쾌했다.

    운동 싫어하거든 ^^;

    이 뜻의 원래 의도가 

    "이 근육만 키우는 멍청이들이 생각을 할 줄도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의미였다고 한다.

    이 얼마나 통쾌한가...몸짱의 시대에....한번쯤 쏘아붙혀주고 싶은 말이다. (그래도 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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