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가 볼만한 곳 - 장흥아트파크(구 가나아트센터)

Posted by 낯선.공간
2015. 8. 2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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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가 볼만한 곳 - 장흥아트파크(구 가나아트센터)

 최초 작성일 2015/08/19 17:15

제가 대학다닐 때 저희 학교(항공대) 앞에서 기차에 올라타면 손쉽게 가 볼 수 있던 곳이 장흥 토탈 야외미술관이었드랬죠.

장흥토탈야외미술관이던 시절 그 앞에는 커피나 음료를 마시면 머그잔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는 카페가 있었죠. 데이트 코스로 아주 이색적이고 멋진 곳이었는데...

생각해보세요. 전철도 아니고 비둘기호(나중에 비둘기호는 없어졌지만) 기차를 타고 한적한 교외로 나가서 특이한 커피숍에서 아늑한 화덕 앞에서 커피를 마시고 추억의 글을 메모로 남겨둘 수 있던 그런 데이트... 참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퐁퐁 풍기던 94년도 시절의 이야기죠.

그런 장흥을 십여년 만에 가봤네요. 졸업한 뒤로는 그 쪽으로 갈 일이 별로 없었으니까요.

시절이 강산이 1번 이상 바뀔 시간이 지났으니, 정말 많은 것이 변했더군요.

예전에는 여자친구들과 데이트코스로 찾던 곳을, 이제는 두여자를 양쪽에 끼고 찾았네요. (아내와 딸아이 ^^)

장흥아트파크의 입장요금은 7천원이구요. 소인은 5천원이예요. 청소년은 6천원.

음~ 비싸진 않지만 그래도 그 옛날 야외토탈미술관이던 시절에는 무료였던 것 같았는데...기억이 워낙 가물거려서...

입장권을 끊으면 이렇게 종이 띠를 팔에 채워줘요.

구 가나아트센터의 가나어린이미술관에서 거대한 아트베어앞에서 한 컷.

숯으로 만들었다고 했던가? 

조각의 심오한 뜻은 잘 모르겠지만, 이런 정도의 장난은^^;

장흥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송암스페이스센터와 더불어 장흥아트파크는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도 추천할 만해요.

비록 저혼자 추억에 잠겨 거닐기는 했지만 아트파크 곳곳에는 아이들이 미술에 관심을 가질만한 요소들도 많고 체험할 꺼리도 많은 공간이었어요.

이렇게 아이들이 신나게 푸른 녹원을 배경으로 예술적인 미술품들에 둘러쌓여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제격이겠죠?

장흥아트파크를 다녀온 분들의 블로그에서 결코 빠지지 않은 Love 조각.

뭔가 아이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물론 유료프로그램들이라 일단 그냥 둘러만 보고 왔어요.

채광이 좋은 곳에서 뭔가 체험을 하고 있더군요. 

다양한 체험과 관련한 내용은 장흥아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www.artpark.co.kr/kids/kids.list.2012.html

앗 이거슨 로보트 태권브이?

얼마 전에 남산 애니메이션센터에서 로보트 태권브이 인형을 보았는데, 별로 안커서 아쉬웠는데, 이녀석은 실물 크기쯤 될 것 같네요. 하지만 프레임만 있다는 거~ 

폐타이어로 만들어진 코뿔소 조형물.

이봐 마누라...어딜 그리 뚫어져라 보는것이야??

빅포스트에 포스팅할 때도 썼던 말이지만, 이 조형물은 왠지 김갑수 평론가를 많이 닮았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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