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유입 주소중 http://eim.nhncorp.com:20090/moonlight/blog.nhn?m=blogList 의 정체와 네이버 저품질 블로그

Posted by 낯선.공간
2016. 3. 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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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포스팅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라면 어쩌다 한 번 쯤 봤음직한 주소 중에서 궁금한 주소인 

http://eim.nhncorp.com:20090/moonlight/blog.nhn?m=blogList

라는 주소에 대해서 다룬다.

보통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많이 오해하는 것이 http://openapi.naver.com 으로 시작하는 주소가 "네이버 검색 봇", "유사문서 판별 봇", "순위 결정 봇"이라고 잘못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네이버에서 저 비슷한 작업을 수행하기는 해야 한다.

하지만 의외로 네이버의 검색관련 봇은 유입주소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굳이 남길 이유도 필요도, 그럴 정도까지 네이버의 기술력이 허접하지는 않다.

어짜피 블로그는 RSS를 긁어가기 때문에 새로 등록되는 글들은 굳이 봇이 긁어가지 않아도 된다.

그럼 도대체 http://eim.nhncorp.com:20090로 시작되는 주소는 무엇인가?

분명히 http://eim.nhncorp.com:20090라는 주소에 nhncorp 라는 게 들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네이버측의 도메인이 맞다.

http://whois.kisa.or.kr/kor/ 를 통해서 nhncorp.com 의 정보를 살펴보면 가비아를 통해서 네이버가 등록한 도메인 주소임을 알 수 있다.

네이버가 고객센터를 없애 버리고 오직 웹페이지에서 자기네가 짜 놓은 FAQ를 통해서만 고객응대를 하고 있고, 전화번호를 일절 공개하고 있지 않으니 나중에 답답할 때 저 네이버 전화로 전화를 걸어봐야겠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FAX는 경기도 번호가 맞는데, 전화번호는 가비아측 전화번호인 것 같다. -_-;; 어처구니 없는 네이버

아무튼 이 주소는 네이버의 주소가 맞는게 확실하다.

그럼 도대체 이 주소는 왜 유입되고 언제 유입될까?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판단컨데, 저 주소를 마주칠 일은 블로그가 네이버 검색에 노출되기 시작하고 1~3일 이내 딱 한 번 뿐이기 때문이다.

11월27일 최초로 네이버 검색에 노출되고 11월 28일 아침에 eim.nhncorp.com에서의 방문이 있었다.

물론 주소가 2번 내지 3번 찍힐 때가 있다.

하지만 시간대는 대략 1시간 이내에 반복해서 찍힐 뿐, 그 날 이후로 저 주소가 보이는 경우는 흔치 않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를 이용해서 어제부터(4.29) 네이버 검색결과에 노출이 되기 시작한 블로그다. 어김없이 4.30 오전에 출근 시간 이후에 eim.nhncorp.com:20090/moonlight/가 찍혔다.

하지만 나는 저 주소를 네이버 등록 직후 이외에도 몇번 보았다.

내 가설에 대해 신빙성을 심어주기 위해, 내 경험을 좀 들려줄 필요가 있다.

보통 일반적으로 일반인들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한다면 블로그 1개 정도 운영할 것이다. 그리고 최대 5개까지 개설 가능하다.

나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100번 넘게 개설했다. ㅜㅜ.

대부분 네이버 검색에서 저품질 블로그로 낙인 찍혀서 새로 블로그를 생성했기 때문이다.

1월달에는 15개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다가 다음 티스토리에 의해 계정을 폐쇄당했다. 15개 모두 ㅜㅜ.

나는 네이버에서 티스토리 블로그가 저품질을 먹으면 다시 살려낼 생각을 포기한다.

어떤 지랄을 해도 확실히 저품질의 나락에 떨어지면 복구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럴 정성과 시간이 있다면 블로그를 새로 만드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과도 좋다.

오랫동안 쓴 글이 안타깝겠지만, 죽은자식 부랄 만지기 밖에 안된다.

간혹 인터넷상에 네이버 저품질 블로그 탈출 3일 안에 해냈다라는 글들은 100% 개구라다. 아니, 처음부터 저품질 블로그가 아니었던 것이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네이버 저품질에서 탈출했다는 신화는...뻥이 많다.

예전 블로그에도 썼지만, 네이버의 검색 랭킹 방식 자체가 저품질의 나락에 빠진 블로그를 회생시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귀찮지만 기회가 되면 조만간 다시 저 문제는 포스팅 하기로 하고...

어쨓거나 결론을 서둘러 말하자면 이 문제의 주소가 바로 네이버 검색에 블로그가 노출되기 시작하면 네이버의 담당자들이 해당 블로그의 초기 지수를 산정하기 위해 방문했다는 뜻이다.

지금껏 100여 번 넘게 블로그를 생성하거나, 블로그 주소를 변경했을 때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를 이용해서건 혹은 네이버의 봇이 블로그를 긁어 갔을 때건 노출이 시작되고 1일에서 3일 이내에 저 주소가 반드시 뜬다.

그리고 저 주소가 뜨고 난 후에 블로그의 노출 지수가 정해진다.

저 주소가 뜨기 전에 등록되었던 포스팅 글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검색결과 상위에 노출이 된다.

일종의 신규 진입 프리미엄 같은 점수가 반영된다.

저 주소가 뜬 뒤에는 블로그 지수가 반영된 순위에 검색결과 순위로 노출된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 주소는 절대 봇의 방문이 아니라는 점이다. 

100여번 저 주소를 만났을 때 저 주소들은 대체로 오전 9시 이후에 출몰하고 저녁 시간 이후 밤에는 저 주소의 방문을 본 적이 없다.

이 것이 시사하는 바는 저 주소를 이용해서 방문하는 것은 사람의 통제하에 방문이 이뤄짐을 뜻한다.

주로 업무시간에 방문하고 무엇인가 모종의 작업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럼 절대로 저 주소를 다시는 만나는 일이 없는가?

나는 저 주소를 최초 노출 이후에도 몇번 마주쳤다.

그리고 아예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그 블로그가 노출이 되지 않았다.

이 블로그는 12월10일 eim.nhncorp.com의 방문이 있은 후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빠져버렸다.

즉, 어떤 필요에 의해 네이버의 정책 담당자들이 저 주소를 이용해서 블로그를 다시 한 번 방문해서 블로그가 정보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면 가차없이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도 빼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최초 노출 이후에 저 주소가 뜬다면 블로그가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저품질 블로그 수준이 아닌 아예 검색 자체가 안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는 점이다.

대체로 그런 경우는 블로그의 게시글이 50개 미만일 때 주로 발생했다.

이렇게 빠진 블로그는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로 제아무리 수집 요청을 한다한들 일정한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는 다시 네이버 검색결과에 노출되는 일은 없었다.

보통 40건 미만의 포스팅이 있을 경우, 어떤 이유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네이버의 답변에 의하면 "정보성이 부족한 블로그"라서 네이버 검색에 노출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무시하고 글을 100개쯤 작성했을 때 비로소 네이버 검색결과에 노출이 되기 시작했다.

네이버가 말하는 정보성은 어떤 것인지 가끔 애매할 때가 있다.

레이싱 걸 사진으로만 블로그글을 10개쯤 썼을 때 웹마스터 도구 없이도 긁어간 적도 있다. 물론 그렇게 긁어가는 것은 봇에 의한 것이라 복불복이다.

요즘은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로 글을 3개만 작성해도 네이버 검색결과에 노출되기도 한다.

물론 중요한 것은 그글의 정보성 여부다.

그러고 나서 eim이 방문했을 때 충분히 정보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검색결과에서 빠지기도 한다.

일단 검색결과 노출이 시작 되고 eim의 첫 방문 이후라도 언제든지 eim은 다시 한 번 방문할 수도 있고, 그런 재방문은 결코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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