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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정보

태안 튜울립 축제 가려는 차들 위의 낙조

by 낯선.공간 2014. 5. 9.

목차

    태안 튜울립 축제장을 가려는 차들 위의 낙조

    내일 당암포 가두리 좌대낚시를 하기 위해 미리 태안으로 내려온 길. 몽산포 쭈꾸미 축제의 쭈꾸미를 먹으러 가는 길. 인천항에서 네비를 찍으니 3시간 3분. 1분이 지날 때마다 1분씩 마구 늘어난다. 오후 3시인데? 아무리 연휴래도. 연휴 중간에 이렇게 태안으로 몰려가기 있긔없긔?

    결국 영동고속도로 올라타니 몽산포항까지 도착예정시간은 3시간 40분으로 늘어남. 서해대교 전부터 26km 구간이 밀린단다. 39번 국도로 빼주시는 티맵슨상.

    오던 길에 때마침 서산천문대도 지나고, 우여곡절 끝에 당암포구까지 도착. 네비는 당암포구쪽으로 우회해서 가란다. 

    11km 정도 남은 거리를 40분이 걸린다고 안내하는 티맵. 이미 해는 뉘엇뉘엇 산 위에 걸려서 붉게 빛난다. 에헤라 즐기자. 

    길 위의 낙조면 어떠랴... 그런데 이 많은 차들이 전부 몽산포 쭈꾸미 먹으러 가는 차들인가 싶었는데, 

    막상 안면도 삼거리(?)에서 9할이 태안튤립축제장으로 향하는 차들이다. 이 늦은 시간에 그 쪽으로 가서 뭐하지? 아무튼 다행히 쭈꾸미축제 쪽으로는 차가 많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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