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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김포 가볼만한 곳]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컨벤션.

by 낯선.공간 2014. 7. 22.

목차

    [김포 가볼만한 곳]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컨벤션.

    아라뱃길... 한강이 아닌, 인공적으로 판 뱃길이다. 경인운하의 이름이다. 

    자연적인 강과 달리 배가 다닐 수 있게 깊은 수심을 유지해야 하고, 

    인공적으로 조성했기 때문에,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아라뱃길이다. 

    본디 굴포천의 홍수를 통제할 목적과, 경인간의 물류를 이동하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물류는 쥐뿔인 상태여서 그 곳의 끄트머리에 아라뱃길을 여가문화 장소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조성한 곳 중의 하나가 아라마리나다. 

    물류기능으로써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가 문화 활용 장소로써 기를 쓰고 있는 지역이 바로 아라뱃길 지역이다.

    http://www.giwaterway.kr/

    마리나는 요트나 보트 같은 것들의 주차장쯤이라 생각하면 된다. 

    아라마리나 컨벤션은 아라마리나라는 이국적인 배경 옆에 지어진 컨벤션 센터다. 웨딩은 물론이거니와, 기업 세미나, 발표회등을 훌륭하게 치룰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라마리나 컨벤션에 대해서 장점부터 찾아보자.

    일단 서울에서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나 서울의 서쪽에서는 그 접근성이 매우 훌륭하다. 

    아라마리나 컨벤션에서 공항으로의 접근성은 거의 환상적이다. 이게 뭘 뜻할까?

    기업 세미나라든지, 학술대회, 런칭쇼등을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사실이다. 

    아라마리나 바로 인근에 위치한 김포공항으로부터 차가 막혀도 15분이면 도착한다. 

    인천공항까지의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사이에는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있으니까 말이다. 

    김포공항을 통한, 전국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내빈과, 일본, 중국의 가까운 국제선을 이용하는 내빈의 쾌적한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뜻이다. 

    물론 인천공항을 통한 전세계로부터의 초청자들의 접근성은 말할 것도 없겠다.

    웨딩홀로써 활용한다해도 우수하다. 

    서울내에서의 접근성도 나쁘지 않은데,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으로의 도로망이 가장 우수한 지역일뿐 아니라 광명이나 영등포역 등 ktx연계도 나쁘지 않다.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객들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차시설도 어마어마하다. 

    아직 개발되지 않아서인지 원래 설계가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근에 3천대 가량의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다고 카더라...

    아라마리나 컨벤션 센터의 시설은 훌륭하다. 

    웨딩홀로서 이정도 시설이면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가, 인테리어도 훌륭하다. 

    연회장인 마리나 홀.

    웨딩홀인 아라홀의 모습. 결혼의여신이라는 드라마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고교처세왕 10회에도 아라마리나 컨벤션이 나올 정도로 드라마 촬영등의 명소임에는 분명하다. 

    그 만큼 시설은 뛰어난 곳이 아라마리나 컨벤션센터이다.

    아라홀의 신부 대기실. 

    결혼식의 꽃, 신부 친구들과 사진찍어서 추억으로 간직하기에 너무 멋진 곳이다. 

    창 너머로 마리나가 보이고 있어서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vip룸. 웨딩이나 행사시에 귀한 손님들에게 최상의 뷰를 보여 줄 수 있는 곳이다. 

    거기다가 아라마리나 컨벤션 근처에는 당연하게도 아라마리나 라는 마리나 시설이 있다. 

    바로 이 마리나 시설에 아라마리나 컨벤션센터에서 운용하는 요트가 있다. 이 요트를 빌려서 프로포즈도 가능하고, 웨딩촬영도 가능하다. 

    요트를 하루동안 임대해서 허니문을 즐겨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음...그건...걍 지중해나, 동남아가서 즐기는게 더 나을테고... 식올렸으면 빨리 떠야지? ^^;

    아라마리나 컨벤션 센터를 기업행사나 웨딩 같은 것을 위해서만 써야할까? 개인은 놀러가면 안되?

    어. 된다. 놀러가도 된다.

    아라마리나 컨벤션 센터에서는 런치메뉴를 일반 방문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사실 이 아라마리나 컨벤션 센터 포스팅은 위드블로그에서 아라마리나 컨벤션 측의 협찬으로 점심식사를 하고와서 포스팅을 하는 리뷰다.  

    얻어먹은 점심은 샐러드바가 포함된 런치메뉴다. 

    돈가스, 해물스파게티, 크림스파게티, 떡갈비메뉴에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샐러드바만 이용하면 8천원인 런치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단 팩트는 이렇다. 

      

    해산물(미니갑오징어와 새우등등)이 들어간 해산물 스파게티

    돈가스는 15,000원짜리다. 샐러드바 이용 포함 가격이다.

    와인과 원두커피가 무제한 제공된다. 수정과도 제공된다.

    샐러드바이니만큼 기본적인 구색만 갖추었다. 

    개인적으로는 타코야끼가 마음에 들었다. 

    가츠오부시가 조금 더 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스페인산 발렌싱 레드...이건 일반인들이 마시기에 좀...단단하다. 

    1만원대의 저렴한 와인이긴 하지만, 이 와인도 마리아주를 맞춰서 먹으면 저렴하게 마실만 한 와인이다.

    내가 주당이 아니어서 저 와인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평하기 힘들다. 

    하지만, 1만원대 와인을 우습게 보진 않는다. 

    와인이라는 술이 어떤 음식과 어울리냐에 따라 충분히 훌륭한 와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글을 보고 배워서 안다.(신의물방울)

    저 와인은 서비스다.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아라마리나 컨벤션에서의 런치 식사가 즐거울지도 모르겠다. 저 와인이 있어서...

    리뷰용 사진을 찍으면서 참 놀라웠다. 각종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이용될만큼 독특한 배경을 가진 곳이구나, 넓고 절제되면서 화려하게 꾸며진 곳이구나, 이런 곳에서 결혼을 하는 신혼부부들은 추억이 참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더군다나 컨벤션센터 3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아라뱃길의 풍경은 멋지다. 

    1시부터 오픈하는 3층 테라스 카페?의 분위기도 좋아 보인다. 그 정도 뷰라면 맛은 대충 좀 없다한들 바람쐬러 다녀올만하다고 생각한다. 

    아라마리나 컨벤션3층의 모습이다. 이런 야외 카페 참 멋지지 않은가? 

    개인적으로는 아라마리나 컨벤션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이고, 아라마리나 컨벤션에 꼭 와봐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공간이다. 

    난간 옆의 테이블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연인과 도란도란 떠들기에도 좋아 보인다.

    캠핑형 타프가 설치되어 있어서 조금은 쌩뚱맞기는 하지만, 나름 이 공간을 즐기기에는 괜찮아 보인다.  

    석양이 질 무렾 이 곳에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왁자지껄 떠들어도 멋지지 않을까?

    인근의 아라마리나 시설도 좋다. 내 집 근처에 그런 문화 시설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뿌듯하다. 

    당신이 겁나 돈이 많다면, 요트 한 척쯤 여기다 처박아두고, 애인을 데리고 와서 삐대기에는 최고의 장소다.(당신이 결혼을 했건 아니건^^); 

    하지만 돈이 없다고? 돈은 없어도 시간이 남는다면, 해양수산부에서 운영하는 해양레저스포츠학교를 통해서 요트를 체험해볼 수도 있다. 

    비용은 무료다. lol~ 단....아라마리나의 주말 체험은10월 말까지 모두 마감이다.

    http://www.oleports.or.kr/home/main/main.asp

    너무 서운해 하지 마라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은 얼마 하지 않는다. 

    기본 3천원? 이 정도쯤은...열사병이나 일사병에 내성이 있다면 도전해볼만한 시즌이다.

    정부에서 팍팍 지원하는 경인운하 유람선을 타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일 수도 있다.

    아라마리나 컨벤션 센터 앞의 특설무대 같은 곳에 이미 그늘막텐트를 치고 하루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도 있다.

    인근에는 두리생태공원캠핑장도 있다. 

    아마 김포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캠핑장이 아닐까 싶다. 

    캠핑장이, 활주로 끄트머리에 맞닿아 있다. 

    겁나게 가까운데서 비행기를 구경할 수 있는 캠핑장이다. 

    기대된다. 하하하~ -_-;(아니 이건 정말로 기대된다고...) 물론 조금 시끄럽겠지...재수 없게 비행기가 착륙하다가 조금 지나쳐서 깔아 뭉갤수도 있긴 해...

    그게 무서워? 

    자다고 벼락 맞는거나, 캠핑장에서 캠핑하다가 비행기 바퀴에 깔리는거나...

    태생은 잡음이 많았을지언정, 충분히 멋진 시설이다. 

    그 시설에 걸맞는 더 맛있는 런치메뉴가 제공된다면, 충분히 명소가 될만한 곳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관계자가 "사진 많이 찍으셨어요?" 라고 물어왔다. 

    나름 인사라고 건넨 것일테고, 잘 써달라는 의미였을테지...하지만 선뜻 대답하기 힘들었다. 

    사진은 참 많이도 찍어왔다. 300장 정도 찍어왔다. 

    아라마리나 컨벤션은 충분히 명소가 될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아라마리나 컨벤션 공식 홈페이지 주소: http://www.aramarina.net/

    주소: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130-3번지 마리나클럽하우스 전화번호:1577-8764

    런치시간 : 12:00~15:00 예식이 없는 주말과 평일에 운영.

    아라마리나의 컨벤션에 대해 멋지게 평가한 또다른 리뷰어가 있다.

    위블 이웃의 리뷰 : http://withblog.net/post/136573

    맛의 평가는 직접 먹어보고 평가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그리고 아라마리나 컨벤션은 내게 멋집임에는 분명하다. 

    색다른 멋이 있는 공간을 찾고 싶다면, 아라마리나 컨벤션으로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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