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선쉐이드 돔 2012 초경량 캠핑 그늘막 텐트 KMA12A11BR vs 버팔로 그늘막텐트 익스텐션 캐노피

Posted by 낯선.공간
2016. 1. 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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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선쉐이드 돔 2012 초경량 캠핑 그늘막 텐트 KMA12A11BR

얼마전 홈쇼핑을 보다가 혹해서 버팔로 갤럭시 그늘막 텐트를 샀었죠. 친구 재호 아빠네 블로그를 구경하다가 K2에서 스크랩 이벤트를 하는 걸 보고 들어가 봤어요. 그 중에 가장 눈에 띈 게 K2 텐트형 그늘막텐트인 선쉐이드돔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 강조하고픈건 딱 두가지!

1. 그늘막 텐트 설치 법

2. K2상품에 대해서는 초경량이라는 점과 기능성에 대해

요고 두가지는 꼭 짚으려고 합니다.

1. 그늘막 텐트 치는법.

저번에 버팔로 그늘막 사용후기를 포스팅했을 때 제가 바보짓 한 것을 쓴게 있어요. 캐노피( 텐트앞에 그늘 차양막)을 설치하는데, 캐노피용 폴대를 어떻게 설치하는지 몰라서 쩔쩔 맸는데요^^:

그거 빼곤 그늘막 텐트는 기본적으로 그냥 일반 텐트를 치는 것보다는 훨씬 쉽습니다. 심지어는 조립 설명서 조차 필요 없습니다.

K2의 그늘막 텐트 치는 법은 아래쪽에 K2 스크랩이벤트에 나와 있는 설치 방법의 사진을 참고하시구요.^^; 기본적으로 그늘막 텐트들은 다 동일합니다.

원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1. 그늘막 본체를 펼칩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입구가 향하게...

2. 메인폴 2개를 본체 위에 X자로 놓고 펼칩니다.

3. 펼친 메인폴 2개를 본체의 각모서리에 메인폴과 본체를 이어주는 아일렛에 메인폴을 고정시킵니다.

4. 본체의 헹거를 메인폴에 걸어주면서 메인폴을 세웁니다.

5. 아일렛 끝의 스트링을 팩으로 지면에 고정합니다. 이 때 지면이 딱딱한 흙바닥이거나, 자갈바닥일경우 야전삽이나 망치로 팩을 단단히 박아 넣습니다. 텐트 칠 때 망치 가지고 다니실 계획이 아니라면 야전삽은 하나씩 사두시길^^;

6. 캐노피는 업라이트폴(캐노피폴: 메인폴보다 짧은 폴 2개혹은 K2는 4개)를 각 캐노피의 양끝에 세우고 스트링을 묶어 당겨서 팩으로 지면에 고정합니다.

저는 바로 이부분에서 바보짓을 했는데요. 캐노피폴을 설치하는 방법은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TIP: 어떤 그늘막 텐트든 팽팽하게 각이 살아야 왠지 있어 보입니다. 

간혹 쭈글쭈글하게 설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텐트 잘못이 아니예요~ 얼마나 스트링을 팽팽하게 잘 잡아 당겨서 팩에 단단하게 고정하느냐에 따라 거지움막같아 보이기도 하고, 반듯반듯 각이 살아난 멋진 그늙막 텐트가 되기도 한답니다.

잊지마세요! 팩 제대로 박으려면 운이 좋아서 손에 쥐기 편한 짱돌을 줍던가. 아니면 야전삽이나 하다 못해 차에 있는 렌치라도 갖고가야 팩을 헐겁지 않게 제대로 박아 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요^^;

2. K2 선쉐이드 돔 VS 버팔로 갤럭시 텐트형 그늘막

VS

K2 선쉐이드 돔을 써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구미가 땡기는 부분은 분명히 있더군요. 그리고 K2라면 아웃도어에서는 그럭저럭 먹어주는 브랜드니까, 일단은 브랜드는 먹고 들어가네요. 전 캠핑에 대해서는 초짜입니다. 낚시는 중짜(?)쯤 되지요. 어떤 레저가 되었든...웃기는게 처음에 레저용품 살 때

"브랜드가 뭐 중요해? 튼튼하고 실용적이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싸고 쓸만한거 찾아 삽니다. 그리고 필드(?)에 나가면 후회합니다. 쪽팔림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은근히 남들 제품의 브랜드 로고를 보고 쪽팔리기 시작합니다. 저는 낚시를 시작할 때 "낚시대? 고기만 잘잡으면 되지! 브랜드가 먼 필요야!" 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싼 것들로만 샀습니다. 그 버릇은 여전히 못고치고 있습니다. 브랜드 낚시 장비들은 비싸거든요T_T; 덕분에 듣보잡 싸구려 낚시대만 방안 한가득 쌓여 있네요.

캠핑의 세계도 비슷할듯 하네요. 그리고 가격역시 한 두푼이 아니기에... 처음에 제대로 사두지 않으면 결국은 또 돈을 쓰게 된다는 그 불편한 진실.

선쉐이드 돔가 버팔로 그늘막을 비교한 것은 제가 써본 그늘막이 버팔로이기 때문이어서만은 아닙니다. 묘하게 두 제품은 경쟁(?) 동급 제품 같아 보여서입니다. 가격대도 비슷하구요.

크기 & 무게

VS

K2 선쉐이드 돔 : 180 x 176 x 150(H) 1.13kg

버팔로 갤럭시 그늘막: 230 x 230 x 165(H) 4.5kg

그늘막 텐트를 선택할 때 그 크기 역시 무시할 수가 없는데요. 버팔로 그늘막은 일단 큽니다. 그러니 무겁죠. 큰걸 원하면 무게는 희생^^;

반면에 K2 그늘막은 조금 작습니다.

조금 작더라도 가벼운 것을 선택할 것이냐 조금 무겁더라도 큰 것을 선택할 것이냐는 전적으로 구매하는 분의 가족수와 사용용도에 달렸죠?

저처럼 구형 텐트를 치긴 싫고 여차하면 야영도 할 계획이고, 친구들이 떼거지로 낚시를 간다던지 한다면 조금은 큰 제품인 버팔로 그늘막이 적절한듯 싶네요. 반면에 이미 텐트가 있고(설치가 쉬운T_T: 전 구형 텐트라...), 가볍게 야외에서 그늘막만 치려는데 타프를 사자니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K2제품이 괜찮은듯 합니다.

타프대신 K2그늘막? 별로 안싼데?

기능성

어떤 제품이든 성능은 어떤형태로든 가격에 비례관계를 가지기 마련입니다. 버팔로 제품은 캠핑의자2개를 포함하니까 경쟁력이 생긴 것이지 제품 자체의 기능성은 K2에 비하면 조금 떨어져 보입니다. 버팔로 그늘막도 저가 그늘막들에 비해서는 4면 개폐기능에 4면 모기장이 있으니 훌륭합니다.

반면에 K2는 4면 개폐, 4면 방충망 받고 거기에 더해 후라이 통풍구와 상단커버가 있습니다. 마치 고급형 텐트에나 있을법한 기능이 있는 것이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은근 중요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햇살은 내리 쬐는데, 그늘막안에서 낮잠좀 자고 싶어도, 텐트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다른 사람들 때문에 4면을 모두 막으면 덥고 답답하죠. 이럴때 상층부가 뚫려 있으면 훨씬 시원합니다.

버팔로 그늘막에는 이 기능이 없습니다.

그이외에 사소하지만 중요한 차이점:

K2 선쉐이드돔은 캐노피가 양면으로 펼쳐진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부분은 조금 못마땅스럽네요. 어짜피 똑같은 넓이의 천이 드는데, 버팔로의 그늘막은 양쪽이 아닌 오직 입구쪽으로 길게 캐노피를 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K2 선쉐이드 돔의 캐노피는 가뜩이나 키도 작은 녀석이 그늘 캐노피 마저 양쪽으로 나눠버리니 사실 캐노피의 용도가 본체 내부로 햇빛이 들어오는걸 막는 역할 밖에 못할 것 같습니다. 버팔로 갤럭시 그늘막의 캐노피는 그 자체로 마치 작은 타프와 같은 기능을 해주는게 장점이죠.

K2의 양면 캐노피

버팔로의 가변길이 캐노피

캠핑의자2개와 좀더 넓은 캐노피가 필요하다면! 버팔로를^^;

조금 작아도 제대로 된 그늘막이 필요하다면 K2를!

K2의 그늘막의 180x176x150(H)가 감이 안오신다면, K2매장에서 직접 보시는 게 좋겠지만, 우연이라도 이마트에서 수입한 빅텐 그늘막 텐트를 보신 분이 있다면, 그거보다 조금 더 작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빅텐 2면 29,000원짜리 그늘막이 210x210x150(H)니까, 빅텐 그늘막을 기준으로 버팔로는 가로세로 너비가 한뼘 정도씩 더 크고, K2는 발크기 정도씩 더 작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로 세로가 10cm 차이 날때마다 실제 느낌은 훨씬 더 차이나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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