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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238

불법, 범죄 막장드라마 백과사전 디즈니 영화 숲속으로 영화 숲 속으로는 온갖 불법과 범죄 그리고 막장드라마로 점철된 영화다. 이걸 가족영화라고 하기 엔 참 난해하고 당혹스럽다. 물론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면 그냥 그저 그림형제의 드라마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조합한 동화 같은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러기에 내 눈은 음란마귀에 쓰여있고, 내 뇌는 울끈불끈 섹시하다. 뭐 이웃집 남자가 지 부인을 먹이겠다고 이웃 마녀 집의 채소를 훔친 것부터가 범죄의 시작이다. 의심할 이유 없이 형법 329조 절도죄에 해당하며 6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마녀는 눈감아 주는대신, 태어날 아기를 갖겠다고 했다. 이 것은 정당방위를 벗어난다. 정당방위는 범죄행위를 막을 정도에서 내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도의 위력만이 허용된다. 남의 아기를 편취하는 행위는 .. 2015. 7. 13.
잭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 - 톰클랜시 원작 소설 잭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라는 영화는 제목부터가 반가운 영화다. 얘가 왜 반가울까? 얼마전 응답하라 1994가 세간의 화제 드라마였다. 현재 대한민국의 허리가 되어있는 30대말 40대초의 90학번 세대들의 아릿한 향수를 자극한 드라마라 그런 것이 아닐까? 응사 드라마속에 깨알같은 90년대의 고증들이 잊혀졌던 그 시절의 소소하고 자잘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깨워내어 종국엔 복받혀 울음까지 터트리게 만들어내었으니 말이다... 잭라이언... 내 기억 속의 잭라이언은 붉은10월, 패트리어트 게임 같은 빛바랜 영화들에 녹아 있다. 그리고 주류는 아니지만 매니아층을 나름 형성하고 있던 톰클랜시라는 작가의 팬덤들에게 응답하라고 이 영화는 명령하는 듯했다. 서태지와 농구만이 그 시대의 문화가 아니었다. 누군가 서태지에 미.. 2015. 7. 1.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시저와 케사르? 2014년 7월21일 관람 후기.(블로그 이전으로 옮김)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시저와 케사르? 일요일에 가족들과 함께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을 보고 왔다. 우호홋~ 혹성탈출은 SF의 고전의 궤를 잇는 수작이다. 고전 혹성탈출의 프리퀄 시리즈인 셈인데, 왜 지구가 유인원들에게 점령을 당했는지에 대한 설명의 시리즈의 중간편인 반격의 서막이 바로 이번 편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단지...원작에서의 반전이 유인원들이 점령한 그 행성이 지구의 미래의 모습이라는 것만으로 이렇게 3편의 장편 프리퀄을 구성해내는 것을 보면 천조국의 이야기꾼들의 능력에 감탄한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이 미래가 그 이야기를 화면으로 구성해낼 수 있게 발전했구나....2010년이면 달나라 관광간다던 미래학자들의 허황된 미래는 아니지만, 그.. 2015. 7. 1.
트랜스포머 4 : 사라진 시대 - 사라진 시간. 후기 2014년 06월 30일 트랜스포머4 사라진시대를 본 후 적었던 후기글을 블로그 옮기면서 옮겨 둡니다. 트랜스포머 4 : 사라진 시대 - 사라진 시간. 트랜스포머4의 부제는 사라진 시대다. 내 평가는 사라진 시간이다. 초등 딸래미를 둔 아빠의 영화 선택권은 크게 자유롭지 않다. 아 뭐 물론 나도 사실 트랜스포머 4를 살짝 기대하긴 했다. 하지만 역시나...딱 애들 수준이다. 트랜스포머4를 다 보고 나서 딸에게 물었다. "엣지오브 투모로우가 재밌었어? 트랜스포머가 재밌었어?" 답은 뻔하다. 당연히 트랜스포머4를 선택한 딸. 심지어."엣지 그 뭐가 뭐야?" 불과 열흘 전에 본 영화인데도 기억 못하는 딸. 그렇게 심오한 영화는 9살 초등학생에게는 아웃오브 관심. 아웃오브 안중인 거다. 난 당연히 트랜스포머 따.. 2015. 6. 25.
다음웹툰 풍뎅이뎅이 단행본 1,2,3권 다음웹툰 풍뎅이뎅이 단행본 1,2,3권염라공주 모모레의 작가 주니쿵이 다음 웹툰 만화속 세상에 연재중인 풍뎅이뎅이 주니쿵의 풍뎅이뎅이는 다음의 만화속세상에 연재중인 그림체가 아주 귀여운 웹툰이다. 그림체가 귀엽기만 한게 아니라 웹툰의 내용도 동화같다고나 할까? 그런 동화같은 만화 속에서 새삼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소중함 그리고 주인공인 벌레들의 관계를 통해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깊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웹툰이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이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려낸 수작이고, 최규석 작가의 네이버 웹툰 송곳이 직장에서의 노사 관계를 그려내고 있는 수작이라면 주니쿵의 만화는 늘 벌레나 이계의 존재를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생각할 화두를 던져준다. 그렇지만 주니쿵 작.. 2015. 6. 21.
항왜 준사 실존인물인가? 영화 명량 오타니 료헤이가 연기한 왜병 역할 2014년 8월에 작성되었던 글.명량에서 항왜로 나온 준사 실존인물? 영화 명량 회오리바다를 보면 실제 일본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연기한 "준사"라는 인물이 나온다. 영화에서는 적정에서 적의 동태를 정탐하고 이순신 장군에게 첩보를 보내오는 밀정(간자)을 수행하다가 명량해전 때 이순신장군의 사령선에서 이순신 장군을 보좌하는 역할로 나온다. 그러한 항왜 "준사"가 과연 실존 인물일까? 정답은 실존인물은 맞다.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간자의 노릇을 했는지는 기록에 없다. 준사에 대한 기록은 그저 사령선에서 항왜로 조선 수군으로 복무하다가 화살과 탄환에 맞아서 바다에 빠져 흘러가는 붉은 비단옷을 입은 구루지마의 시체를 보고 "저 자가 구루지마다!" 라고 소리쳐서 건져내어 수급을 효수하는데에 일조했다는 것이 난중일.. 201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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