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캠핑] 텐트치고 취사가능한 서울근교 계곡 광탄면 마장리 계곡 - 피부병 옮기 딱 좋은 곳.

Posted by 낯선.공간
2016. 5. 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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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광탄면 마장리 계곡 - 피부병 옮기 딱 좋은 곳. 여행일자[2013년 6월 29일]

왠만하면 다녀온 곳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자 크게 나쁘지 않으면 악평은 자제하는 편이지만, 이 곳은....

악평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다.

일단 물 드럽다. 

깨끗하지 않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애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많다.

물이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엔 좋다. 

또한 그늘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감시하기 좋다.

즉, 애들이 피부에 알러지를 일으키든지 말든지 신경 안 쓸 부모들 (애가 무진장 면역력이 좋다던가...) 라면 추천할 만하다.

물에선 소 똥 냄새 비스무리하게 난다.

현지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마도 이 계곡의 상류에 축사 같은 게 있나 보더라.

6월 경엔 장마가 아직 시작되기 전이었던 관계로 물이 고여 흐르지 않아서 물이 맑지 않았던 듯 하다.

장마가 지났으니 물이 한번 씻겨 내려간 뒤로는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 싶다.

일단 물속에 물고기들도 사니까, 죽을 만큼 더러운 물은 아니지만, 청정한 계곡이라고 표현하기는 우습다.

그래도 취사가 가능한 계곡이고, 텐트 치고 캠핑을 즐길 수도 있는 편이라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주변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1박2일 숙박은 곤란해도, 하루 텐트치고 고기 구워 먹고 오기에는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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