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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캠핑/캠핑용품

[캠핑난로] 파세코 캠프10 석유난로 - 준 동계캠핑을 대비 등유난로, 기름난로

by 낯선.공간 2015. 10. 14.

목차

    간절기 준 동계 캠핑용 난방 핵심 파세코 캠프10 캠핑난로

    5월에도 10월에도 캠핑을 하다보니 밤에는 춥더군요.

    작년 11월에 가평 현리 365캠핑랜드로 캠핑 가려고 가족들이 추울까 봐 캠핑큐에가서 캠핑난로를 구입했어요.

    가스난로를 살까 기름난로를 살까 망설이다가 기름난로인 등유난로로 낙점!

    가스난로의 가스통을 다룰 엄두가 나질 않아서 말이죠.

    파세코의 캠프 10 기름 난로는 기존의 캠프15나 태서77과 같은 열량이 3천Kcal정도급의 열량을 내요.

    5500Kcal급의 파세코 캠프25나 캠프26정도는 써야 한겨울 캠핑이 가능 하다는 군요.

    하지만 캠프 25나 캠프26은 크기도 크고 무거워서...

    굳이 한겨울에 까지 캠핑을 다닐 계획이 없는 저희로서는 간절기 캠핑의 추위 정도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는 캠핑큐 사장님의 조언으로 이걸로 샀네요.

    전기온수 매트도 있으니 이 정도면 충분하겠죠?

    아 정말 군대 제대한 뒤로 처음 보는 저 플라스틱 뽐뿌!

    반갑네요.

    짜잔~ 박스에서 캠프10을 꺼냈어요.

    어렸을 때 보던 석유곤로 같이 생겼네요.

    그런데 심지조절 밸브가 무슨 대포마냥 툭 튀어나왔네요.

    굳이 심지 조절 다이얼이 저리 클필요가...

    자바라 뽐뿌를 꽂는 시늉만...

    연료 게이지도 딱 어렸을 때 보던 곤로의 그것과 같네요. ㅋㅋ

    파세코 난로는 충격방지용 수납가방도 같이 주더군요.

    정가는 13만5천원!

    파세코 캠프 25는 30만원 넘더군요. 비싸~

    쓸데없이 큰 심지조절 밸브탓에 수납 가방 속에서 꼭 발기된 남자 그것 마냥 저러고 있네요.

    캠프10 석유난로는 캐리어가 있어서 수납과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입니다.

    ㅋㅋㅋ

    캠핑장 테트 밖에서 석유 난로! 

    작년 11월 초 가평 현리 캠핑장에서 리빙쉘 텐트 안 쪽에서 석유난로를 가동시켜보았습니다.

    3300kcal의 열량을 내는데, 확실히, 혹한기에 사용하기는 힘들겠더군요.

    당연히 점화는 텐트 밖에서 해서 들여왔고, 취침시에는 반드시 벤틸레이션을 개방해두었습니다.

    절대로 난로나, 화로대를 취침용 텐트 내부에 들여서 사용하면 안됩니다.

    리빙쉘 텐트 (거실형 텐트)에서도 난로는 거실공간에서 사용하되, 반드시 텐트 출입문 일부를 개방해두거나, 텐트 옆면의 벤틸래이트를 개방해두어야 합니다.

    텐트 상부의 벤틸레이션만 믿고 있다가는...일가족이 황천길로 여행가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난로는 석유이건, 가스건 넘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화로대는 거실형텐트라 할지라도, 절대로 텐트 내부로 들여서는 안됩니다.

    일가족이 일산화탄소 자살을 계획하는게 아니라면, 불이 꺼졌더라도 들이면 안되며, 동절기에는 확실히 잔불을 처리한후 재를 모두 처리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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