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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

구글 번역 어플 카메라 사진 번역하고, 대화 실시간 번역도~

by 낯선.공간 2016. 7. 28.

목차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꾀 유용했던 스마트폰 어플이라면 단연코 구글 번역기 어플일 것 같다.

    구글 번역기는 구글 번역 페이지 보다 더 강력한 기능을 보여주는데, 

    PC웹 상에서 구글 번역기가 단순히 웹페이지의 번역만 하는 정도가 아니라, 

    여기저기 쓰여있는 일본어를 카메라 기능으로 스캔해서 

    외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등 왠만하면 모두) 텍스트로 인식해서 번역까지 깔끔하게 해준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oogle.android.apps.translate

    기본 적으로 위와 같은 환경이다.

    입력하려면 터치하세요 쪽에 3가지 아이콘이 있는데, 왼쪽의 카메라 표시는 문자를 인식하는 기능이고, 

    가운데 마이크 아이콘은 대화를 실시간 번역해주는 기능이다. 맨 오른쪽의 지렁이 아이콘은 필기를 인식해서 번역해준다.

    이 어플만 있다면, 외국에서도 왠만한 의사소통은 충분히 가능하다.

    단. 데이터 요금이 두렵지 않다면 말이다.

    이 구글 번역기 어플은 인터넷을 통해서 번역을 완수하기 때문인데, 

    대화 번역은 미리 언어 데이터를 다운 받으면 간단한 대화는 데이터 사용없이 번역이 가능하지만, 

    번역 성능은 좀 많이 떨어진다.

    인터넷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야 번역율이 확 올라간다.

    먼저 텍스트 번역 기능인데 카메라를 터치하면 저렇게 나오는데, 케이스에 가려져서 저렇다.

    텍스트 스캔의 카메라는 살짝 성능이 떨어지는데다가, 

    디지털 줌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서 카메라 촬영 때보다 텍스트가 가깝게 잡히기 때문에, 

    살짝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흐릿한 상태로 스캔을 뜨면 당연히 인식률이 떨어진다.

    대신에 카메라 어플에서 사진을 찍었거나 캡쳐를 한 화면의 텍스트 인식을 시도하면 인식률과 번역이 자연스럽다.

    오키나와의 리잔시 호텔에서 식권과 웰컴 음료수 이외의 쿠폰을 줬는데, 

    이게 무슨 쿠폰인지 도저히 알 길이 없어서 구글 번역기에 사진을 찍어서 텍스트 번역을 시도해봤다.

    구글 번역기의 스캔이 텍스트를 인식하는 과정.

    구글 번역기의 스캔으로 인식한 텍스트를 모두 선택해서 번역을 돌렸다.

    이미지로 텍스트를 번역할 때 텍스트가 아닌 영역이 선택되지 않게 잘 영역을 잡으면 훨씬 번역률이 올라간다.

    체류기간동안 게임 코너 메달 교환권 1층 08:00~24:00 1장당 10개의 코인.

    영업 시간 내에 이용하십시오.

    이용시 직원에게 전달하세요.

    본권 분실로 재발급 및 현금으로 교환은 하지..

    체크 아웃시 본권을 제출해도 (환불) 혜택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대략 이런 내용.

    즉, 호텔 내의 오락실의 게임 메달 교환 권인 셈이다.

    내친 김에 쿠폰의 뒷면도 사진을 찍어서 구글 번역기에 번역을 돌려보았다.

    불필요한 이미지가 텍스트로 인식되는 문제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구글 번역기를 돌려서 책을 낼 것도 아니고, 

    대충 무슨 뜻인지 알면 충분한 문제니까, 크게 불편함은 없다.

    물론 센스가 없거나 아이큐가 달린다면 심각한 문제기도 하겠지만..

    검정색 디스크까지 텍스트 영역으로 잡혀서 번역이 이상하게 되거나, 

    사진이 흐릿하게 찍혀서 텍스트로 제대로 인식되지 못한 경우에는 번역이 이상해진다.

    쿠폰의 검정색 원이 반만 인식되버리니까 92승은 이라는 식으로 오역이 되었다. 

    애당초 일본어 스캔 자체가 잘못되었다.

    온전히 검은색 원으로 인식된 텍스트는 한글 번역시에도 동그라미로 표시되었다.

    대략 뒷면의 내용은 유효기간, 분실, 환불 등에 관한 문제다.

    데코피알 큐알코드로 다운받는 사진의 스탬프 랠리에 대한 일본어 페이지의 번역도 이미지로 되어 있어서 

    구글 웹 번역기로 번역하지 못한 영역의 일본어도 척척 번역이 되었다.

    물론 그 번역이 좀 이해하기 힘든 것이긴 했지만 ...

    오키나와 후르츠 랜드의 번역이 오키나와 과일 랜드가 되었다.

    2015.01.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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