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한상진 보부상 시조 백달원과 하륜 무명 뿌리깊은나무 한명회 밀본

Posted by 낯선.공간
2016. 3.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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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무명.

육룡의 무명 조직은 무명의 시초였던 염종이 상인 출신이었기에 불교, 상인, 그리고 궁 내부의 궁인들로 이루어진 비밀 조직이었다.

육룡이나르샤에서 한상진은 불교이면서 지재를 사고 파는 무명 조직원 적룡으로 활약하다가, 무명이 와해될 위기에 처하자, 하륜을 찾아가서 담판을 본인의 안위를 요구한다.

태종 집권의 1등공신인 하륜이 적룡 한상진의 요구를 들어줘야할 이유를 묻자, 한상진은 하륜 조희봉의 팔을 끌어 무명의 문신이 있던 자리의 흉터를 보면서, 무명의 계파 싸움에서 몰래 빠져나간 말단 조직원이 있었다고 얘기하면서 하륜이 무명이었음을 알고 있음을 암시한다.

하륜은 적룡에게 적룡이라는 법명으로는 살아갈 수 없을텐데 뭐라고 불러야 하냐고 묻자, 속세의 이름이 백달원이었다고 말하면서, 상단을 억압할 조선에서 보부상이나 하면서 살아가겠노라고 답하고 나간다.

실제 역사에서 백달원은 실존인물로 보부상의 시조로 알려져 있다.

백달원은 황해도 토산군에 거주했으며 보부상단의 우두머리로 조선건국에 기여했고 그 공으로 부상청을 세워 오도도반수라는 자리에 올랐다.

백달원의 생몰년대는 미상이다.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백달원의 등장이 태종대 이후로 나오지만, 실제 역사에서 백달원은 고려말부터 이성계를 도와 위화도 회군에서 백달원이 보부상 부하 800여명을 동원해서 군량미를 운반한다던지 하는 공로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몇년 전에 충남 예산 충의사를 방문했을 때 충의사 한켠에 보부상 전시관이 있다.

이 곳에서 보부상의 유래인 백달원에 대한 언급은 보부상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보부상은 패랭이를 쓰고 패랭이에 목화솜을 달고 다녔는데, 이 기원도 재미있다.

고려말 이성계가 변방에서 교전 중 부상을 당했는데, 이성계를 돕던 보부상 중에 목화장수가 있어 목화솜으로 이성계의 상처를 치료하자, 이성계가 보부상의 패랭이 왼편에 목화송이를 달도록 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인조 대에 병자호란으로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신하던 중 부상을 입었을 때에도 보부상 중에 솜장사가 있어 그의 도움으로 상처를 치료하자, 인조가 이성계의 고사를 떠 올려 오른편에도 마저 목화송이를 달게 했다고 한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하륜 역을 맡았던 조희봉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한가놈을 맡았었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한가놈은 한명회다.

용비어천가 시리즈인 육룡이나르샤는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

뿌리깊은 나무에서 잠깐 등장한 한가놈 한명회는 뿌리깊은 나무의 후속작일 것으로 기대되는 샘이깊은 물에서의 주요 축을 이룰 한명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뿌나에서 한가놈은 밀본 조직의 변절자였다.

샘이깊은 물에서 밀본과 무명은 또 어떻게 대립하게 될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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